Q

14학번인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방황을 하다가 2학기 부터 대학에 복학을 하게 될거같습니다.

근대 학점이 않좋기 때문에 유급을 해서1학년 1학기부터 다시 다닐라고 합니다.

대학교를 쉬면서 생각한게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 봤을때 금전적으로 미국으로가 cc를 하는건 힘들것같고 그나마 돈도 아끼면서 미국대학에 입학하는게 3학년 편입을 하는게 가장 적절한것 같아서 그런 쪽으로 알아 보고있습니다.

유학원 같은 곳은 돈도 많이 들어 힘들거 같아서 저혼자 최대한 준비를 해볼 생각 입니다.

그래서 알아 보던중 몇가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1)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할때 한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잘 인정 안해준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공 수업같은 거는 거의 안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2) 1.질문이 사실이라면 미국 대학에 편입을 꼭 할 것이라면 1,2 학년때 전공 수업인 c언어나 자바언어 같은 프로그램 보다는 다른 교양과목으로 수업을 듣는게 편입을 할때 유리한 것 인가요?

3) 그리고 대학마다 어떤 수업을 인정해주고 인정안해주고 그런 것은 어디서 알 수 있죠? 이런건 유학원을 통해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어떤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좋은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제가 목표 하는곳이 네임밸류가 있으면서 그나마 편입이 쉽다는 미시간 앤아버, uiuc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 곳처럼 네임밸류가 있으면서 그나마 편입이 쉬운 대학이 어떤 곳이 있을까요?

참고로 유학가는 입장에서 네임밸류가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돈 쓰면서 가는데 그래도 좋은 결과는 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의 이름이 좋고 나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면 안되지만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 보내주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전공을 하고 싶은것은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고 싶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토플은 100~110점 정도로 맞추고 학점은 4.5만점에 4.0정도 로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새벽에 두서없이 글자를 적었습니다.

갈피를 못잡고 있는 학생한테 목표가 생겼는데 이에 따른 답변을 자세하게 해주 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이외에 충고나 어떤 사이트를 참고한면 좋은지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보글은 제발 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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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할때 한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잘 인정 안해준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전공 수업같은 거는 거의 안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1. 네 미국에서 편입으로 한국학생을 받을 때, 한국의 전공과목 학점은 미국대학에서 인정을 잘 안 해줍니다. 이유는 각 학교에서 자기 학교의 전공과목을 듣고 졸업을 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2) 1.질문이 사실이라면 미국 대학에 편입을 꼭 할 것이라면 1,2 학년때 전공 수업인 c언어나 자바언어 같은 프로그램 보다는 다른 교양과목으로 수업을 듣는게 편입을 할때 유리한 것 인가요?

2. 네. 그것도 사실이지만 차라리 미국 대학으로 될 수 있으면 빠르게 편, 입학을 하시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한국 대학에서 듣는 수업을 미국 대학에서 인정받으려고 듣는 거라면 차라리 미국대학에 입학을 하고 듣는 것이 경제적으로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구나 비슷한 학비가 든다면 구태여 국내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3) 그리고 대학마다 어떤 수업을 인정해주고 인정안해주고 그런 것은 어디서 알 수 있죠? 이런건 유학원을 통해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어떤 홈페이지를 참고하는게 좋은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학에 직접 물어보거나 권위 있는 유학원을 통해 대강의 인정 학점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만 대학에서 직접 답변을 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학에서는 편입이 확정된 학생들이 공인 학점인정 기관을 통해 제출하는 course description 등을 가지고 인정 학점을 결정합니다. 

4) 제가 목표 하는곳이 네임밸류가 있으면서 그나마 편입이 쉽다는 미시간 앤아버, uiuc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 곳처럼 네임밸류가 있으면서 그나마 편입이 쉬운 대학이 어떤 곳이 있을까요?

참고로 유학가는 입장에서 네임밸류가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돈 쓰면서 가는데 그래도 좋은 결과는 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의 이름이 좋고 나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면 안되지만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 보내주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대학에 진학해서 기쁘게 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전공을 하고 싶은것은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고 싶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토플은 100~110점 정도로 맞추고 학점은 4.5만점에 4.0정도 로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4. 위의 대학을 편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토플을 100-110 점 정도를 올리려면 최소한 1년 - 1년 반 정도를 토플에만 시간을 들여야 하고, 학점 4.0/4.5 를 맞추려면 아마 죽자고 공부해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거기다 미국 대학에 편입해서 일년에 학비만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정도에 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한다면 8,000 만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질문자님께서 소위 “네임밸류” 라는 미망을 벗으신다면, 우리나라 대학 정도의 비용으로 미국 주립대 장학 편입을 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보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미국 주립대를 in-state 장학 편, 입학하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미국 주립대를 장학금을 받고 다니게 되면, 학비가 미국의 현지인이 내는 학비와 같이 In state fee 로 되어 아주 경제적으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식비 기숙사비 학비를 모두 포함하여 일년에 1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한편, 미국에서의 취업이나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할 수 있는 일류 대학원 진학은 모두 대학 성적으로 정해집니다. 미국의 대학 졸업은 생각만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도 졸업을 하는데 5년 이상이 걸리니까요. 

미국 대학을 들어가기 이전에 영어 실력과 대학 예비과정을 확실히 잡아주는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정확히 찾는 것도 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