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미래가 불투명하고 앞이 보이질 않아 유학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전문대 기계설계과를 졸업했고 학점은 4.4/4.5로 졸업했습니다

전공은 경영이나 회계 상경계쪽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영어실력은 기초영문법 아는수준입니다.. 나이도 제법많아 현재 26살입니다.

미국 괜찮은 대학으로 편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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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질문 잘 받았습니다.

네 미국 대학 편입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질문자님은 학점이 좋기 때문에 미국의 주립대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편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좀 늦었기 때문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유학을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

편입할 경우, 이전 대학에서 들은 과목은 학교측과의 협의를 통해 얼마나 인정이 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정이 되는 학점이 많을수록 편입 후 졸업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학점은 적어지겠지요. 질문자님처럼 전문대의 경우에는 인정이 되는 학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신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또한 “괜찮은 대학”(?)으로 편입이라는 생각은 철저히 버리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전문대의 성적을 인정해주는 미국의 “괜찮은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심정으로 - 어차피 전공도 바꾸신다고 하니 –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나이도 제법 있으니 좀 조바심이 나시겠지만 지금부터 오히려 차근차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라고 했던가요?

대부분의 우리나라 유학원은 그러한 조바심을 부추겨서 “우선 빨리 미국 현지로 가서 영어도 공부하고 현지 사정도 익히면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 고 서두릅니다만 바로 그러한 유학원은 절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는 국내에서 준비하고 미국에서 완성한다.” 는 개념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별로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만 이러한 제언을 잘 받아들인 학생들은 모두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영어 기초가 부실한 학생일수록 듣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부터 진실한 유학원을 여러모로 찾아보시고 상담을 시작하세요. 그렇게 시작하는 일이 지금 당장 하셔야 할 일입니다.

좋은 유학원을 만나서 경제적이고 현명한 미국 유학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