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요하신 건 얼추 갖추셨다는 것은 토플 성적이 어느 정도 준비 되어있고 고교 성적도 중상위권이라는 가정하에, 답변 드립니다.  

우선은 네, 미국 유학생 신분인 F-1 비자인 학생들은 법적으로 경제적인 활동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1.    우선 유학생은 경제활동이 아예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대학교 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인데 이것은 합법입니다. 학점이 높은 학생들한테는 튜터링 이라던가 (학생들 가르치는 것) 모니터링 하는 것이라던가 대학교 내에도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교에서 직접 지불하고 채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법입니다. 학교에 입학하신 후에 본인이 다니는 학교엔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됩니다. 다만 금액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2.    일단 국내 사립대 학비를 낼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국내에서 어느 기간 동안 열심히 일을 해서 학비와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3.    네 있습니다. 미국 주립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해주는 장학제도가 있습니다.다만 이 제도에는 자격 조건이 있는데, 우선 고교내신 성적이 4.0 만점에 2.0 이상이 되어야 하고 (한국 등급으로는 1~3등급 사이 정도) 토플 점수는120점 만점에 60~70 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자격조건이 충족되어 주립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ELI 라는 예비 대학교과정을 거친 후 입학이 보장된 7개의 주에 있는 20여 개의 대학교에 지원 및 입학을 하게 됩니다. 

    이 학교들에는 장학금제도, 즉in-state fee 가 적용되어서 기존 학비의 절반 혹은 그보다도 더 적은 학비로 (1/2~ 1/4 정도의 절감)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본래는 이 장학제도가 외국인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제도였는데 미 정부에서 대학교내에 다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취지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금전적인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시게 되면 생활비 등 모든 학비를 합쳐서 연간 기본 500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드는데, 이런 장학 프로그램으로 입학을 하게 되면, 학비 부분에서 크게 절감이 되기 때문에 연간 1,700 에서 2,400만원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거의 한국 사립 대학교 수준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주립대 장학입학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내신 성적이 어떤지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혹시 4.0만점에 2.0 이 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 진행하는 보충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자란 학점을 채우고 지원하면 장학 입학이 가능하니, 보충 프로그램 하시는 동안, 토플 점수도 좀더 높이고, 열심히 일도 하셔서 학비를 준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봅니다.

4.    네.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두 F-1 유학생 비자로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주립대 장학입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전과목 A ( All A ) 같은 우수한 성적과 우등 졸업을 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 주립대 장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국에 취업하고 영주권까지 제공 받아 미국에 거주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사항은 추가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