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미국 대학교에도 한국대학교에 있는 학과들이 대부분 다 개설되어 있습니다. 약간 다른 점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좀더 세부적으로 나뉘거나 복합적인 학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경영학과를 전공하게 되지만, 미국 대학에는 경영학과에 있는 세부적인 전공들, 회계학과나 마케팅 학과나 매니지먼트 학과 등등. 세부적으로 전공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즉 비즈니스 학과에 있는 회계를 전공하는 식으로 되어있는 것이죠. 이 외에도 예술 전문 대학교에서는 미술, 디자인, 패션에 관련된 학과가 있고, 같은 맥락으로 음악전문대학교들은 다양한 음악 관련 학과, 작곡, 악기, 오케스트라 등등의 관련 학과가 있습니다. 스포츠 같은 경우는, 학과라는 개념보다도 각 학교에서 유명하거나 지원이 풍부한 종목의 팀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어떤 대학교는 야구팀이 유명하고, 예일이나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조정 팀이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대학교 수가 한국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그만큼 전공도 다양하고 폭이 넓다고 보시면 됩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쪽을 말씀하셨는데, 비즈니스는 주로, Marketing, Finance, Accounting, Business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International Business, Business Communications, Real Estate, Human Resource Management 정도가 기본으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학은 전과도 쉽고, 복수 전공을 지향하는 학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는 범위의 폭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유학을 위해 지금부터 토플 공부하시는 것은 굉장히 현명한 판단입니다. 일단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토플 점수와 내신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학과목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고교시절에 수학을 어느 정도 하셨다면 공대를 전공하는 경우가 아니면 별도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유학의 경우, 커뮤니티나 비즈니스 쪽은 주립대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비즈니스 같은 전공일 경우, 교수진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있고 현재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본인의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실전 지식이 많은데, 주립대의 경우는 주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로, 해당 주안에서 직접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강의를 해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립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진지하게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하시니, 고교 내신성적이 좋거나 현재 대학 재학 중이시라면 미국 주립대의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도 찾아보고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In-state fee 장학 혜택은 해당 주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학생들이 내는 학비로 우리나라 학생들도 이 장학 혜택을 받으면, 우리나라 사립대 학비 정도로 유학할 수 있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미국 유학에는 1년에 보통 5,000 만원~1억 정도가 들어가지만, 이 in-state 장학혜택을 받으면, 약 1,700 만원~2,400 만원 정도로 유학할 수 있는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추가질문 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