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19 13:48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이야기쇼 ‘TED’ 18분의 마법(KBS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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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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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는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내다보는가?
9월2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1TV 'KBS 스페셜'에서는 인류의 존재론적 질문에서부터 재기발랄한 기타 연주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강연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이야기쇼의 마법이 공개된다.
일 년에 두 번, 미국의 롱비치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세계 최고의 강연쇼가 벌어진다. 18분을 넘지 않는 짧은 강연이지만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부터 빌 클린턴 前 미국 대통령,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 등 정치, 예술, 과학계를 쥐락펴락하는 유명인사와 전문가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놓는다.
◆ 세상에 퍼뜨릴 만한 아이디어
TED는 Technology(기술), Entertainment(오락), Design(디자인)의 약자. 그러나 실제 TED 무대에 오르는 강연들은 사회, 문화, 과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모든 호기심과 지적 도전을 담는다. 뻔한 이야기, 도덕군자 같은 이야기, 찬반이 극명하게 나뉘는 정치적 이슈는 배제된다. 대신 TED에서는 빌 게이츠가 교육예산에 인색한 정책담당자들을 꼬집고 전쟁과 권위주의에 반대하는 사진작가가 불법게시 프로젝트를 천명한다. 인간을 닮은 로봇을 연구하던 과학자는 시각장애인용 자동차기술을 소개한다. 중구난방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제들의 향연. 이 지식과 아이디어의 미로를 설계한 TED의 실체는 무엇인가.

◆ 풍차소년 윌리엄 캄쾀바
2007년 TED. 우리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 말라위의 열아홉살 청년 윌리엄 캄쾀바가 TED 무대에 섰다. 할 줄 아는 영어라고는 단어 몇 개. 가난 때문에 배를 곯고 학교에서도 쫓겨난 윌리엄은 열네살이 되던 해 과학책을 보고 직접 풍차를 만들어 마을 최초로 전기를 생산했다. TED는 왜 중학교 과정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윌리엄 캄쾀바를 TED 의 내로라하는 강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했나. TED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제작팀은 윌리엄 캄쾀바를 만나 TED의 막전 막후 이야기를 들으며 TED의 실체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무한도전
세계 3대 빈민촌 중 하나인 아프리카 키베라에서는 다섯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쓰레기 산을 텃밭으로 바꾸는 사업이 소개되고 빈민들 스스로 뉴스를 제작하며 ‘키베라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모두 TEDx 키베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TEDx 란 전세계 어디서나 자신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컨퍼런스를 기획 주최하는 지역 TED.
TED는 또한 전세계 90개 언어로 번역되는 ‘열린 번역’ 프로그램, 미래의 강연자를 지원, 육성하는 TED Fellow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혁명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지가 만나 새로운 기술, 교육, 정치,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TED. TED는 지금도 도전하고 진화한다. (사진=KBS)
[뉴스엔 사회팀] 기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9231159002541
KBS 스페셜 방영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QpLiQ0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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