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국립대에서 이공계열을 전공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한국에서 편입을 준비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다보니 차라리 이 노력으로 미국의 주립대로 편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25살 학점은 4.5 만점에 4.1 정도이구요 편입 시 전공은 현 전공과 같이 이공계열(기계공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유학(2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무엇을 알아봐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식인 여러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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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미국 주립대 편입을 고민하고 계시군요. 

미국의 주립대로 편입하시려면 일단 다니고 계시는 대학의 일정 학점과 토플 점수가 필요합니다. 학점이 4.1/4.5 정도이니 확실히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전공으로 편입을 하실 경우에는 이전 학교에서 들은 수업들의 일정 부분이 미국 주립대에서 인정이 되겠지만 그 부분은 학교마다 다르고 학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담 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알아보셔야 할 점은 어느 경로를 통해서 미국 대학을 진학 하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국 주립대로 편입하시는 방법 중에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편입하는 방법도 있고 그냥 편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으면서 편입할 때에는 미국의 몇몇 주립대와 협약을 맺고 외국에서 오는 학생들의 등록금을 Instate fee 만 내고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혼자서 지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미국 주립대에서 공부할 수가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지요.

또한 토플점수가 중요합니다. 중학교 시절 미국에서 공부하셨으니 어느 정도 성적이 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국 주립대에서 공부를 하시려면 토플 점수만 잘 나온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을 미국에서 살아온 미국 학생들도 대학을 6년 내에 졸업하는 비율이 50% 밖에 안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은 고교 수업 방식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Writing 과 Presentation 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Report 양식이나 Essay 기본 Structure 를 전혀 모르고 토플 점수만 어느 정도 되었다고 유학을 떠났으나 대학 수업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길을 잃고 마는 한국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반드시 대학 준비과정 수업을 철저히 듣고 대학에 편입학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무조건 학생들을 미국으로 밀어 넣는 유학이 아니라 반드시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유학원을 찾아 사전에 영어를 철저히 준비시키고 미국 현지에서 미국 대학 예비과정을 충실히 완성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아내어 상담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많이 가진 유학원과 함께 성실하고도 온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면 확실하면서도 경제적인 미국 주립대 장학생이 꼭! 되실 겁니다.

늦기 전에 바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