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올바로 추진하느냐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큰 돈 들이지 않고 준비하고 미국 대학에 유학가는 길을 찾아보죠.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편입시험 보고 들어가려고요

제가 학점이 4.1쯤 되는데 이번해 안에 재수강하고 성적받고 해서 4.3~4.4까지는 올릴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토플 시험도 준비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서 수상경력도 있어야 된다길래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는데...

1. 제가 칼텍에서 대학원까지 가고 싶거든요... 칼텍에 붙으려면 무엇이 더 필요한가요?

  먼저, 미국 대학 유학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 토플입니다.

토플 성적이 어느 정도 있어야  미국 대학에서 받아줍니다. 말을 알아 들어야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토플은 2-3년 열심히 하면 만점가까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SAT 문제인데요, 이것 또한 쉽지 않아 고득점을 올리려면 몇 년 고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편입시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이 편입을 원하면 심사하여 선발합니다. 칼텍도 편입생을 선발하지만 사실 편입생의 수도 극히 제한되어 있고 해서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토플이나 SAT는 만점에 가까와야 하고, 그 외 특별한 특기를 가져야 합니다. 

학점 문제도 까다로와 학점을 모두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학점을 이수한 대학에서 발행한 학점 기술서를 분석하여 편입 대학의 기준에 의해 재조정합니다.  따라서 편입은 몇 학년을 이수했느냐 하는 학년의 개념이 아니라 몇 학점을 인정받느냐 하는 것인데, 보통 미국 대학의 학점이 120점이므로 만약 70점을 인정받으면 나머지 50점을 몇 학기로 나누어 이수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2. 얼핏 듣기론 미국에선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안 준다고 하던데 아니죠?

맞습니다.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아주 우수한 학생이라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 재정이 튼튼한 아이비리그, 리버럴 아츠 대학 등에서는 우수한 외국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고, 특수한 연구분야의 박사 과정에서는 생활비까지 지급하지만 극히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3. 그 외에도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미국 주립대에 장학 유학 프로그램을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동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자가 고등학교 성적 4.0만점에 2.5점(약 72점), 토플 69점 등 기본 요건만 갖추면 미국의 5개주 17개 주립대에 국내 대학 정도의 비용으로 유학을 보장하는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굳이 어려운 토플이나 SAT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학에서 실시하는 ELI 4개월 과정을 거치면 17개 대학중 한 곳에 입학이 보장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