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이 평균 2등급 정도면, 미국 주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이 가능합니다.
1. 미국 주립대 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선, 일단 내신 성적과 토플 점수가 기본으로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장학 혜택을 받아 주립대 학비를 절반부터 1/3 정도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고교 내신으로 1등급~3등급 정도, 미국식 GPA 로 4.0 만점에 2.0 이상과 토플 점수 70 점 이상이 조건입니다.
현재 학생 분의 성적으로 고교 내신은 합격 수준이니, 이제부터 내신을 유지하면서 토플과 영어 공부에 집중하시면 장학생으로 미국 주립대에 진학하실 수 있습니다.
2. 문화나 관광 쪽을 공부 하려면, 아무래도 미국 같은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인종이 한데 모여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고, 그것이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현지 취업의 기회도 많아 질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2년간 지금과 같은 성적을 유지하시고 토플 점수를 준비하셔서 장학생으로 미국 주립대에 진학하시도록 추천해 드립니다.더구나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는 것은 본인의 이력으로 미래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에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또한 1년 동안 공부하는 어학연수 부분도 물어보셨는데,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2개월이나 4개월간 대학 예비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나 ESL 같이 영어만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미국 대학에 입학 하기 전 미국 교육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미리 트레이닝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리포트 쓰는 법도 한국과 미국은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은 여러 가지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끌어다가 써도 크게 문제없지만, 미국은 인증을 받고 믿을 수 있는 학술 웹사이트에서 나온 정보를 사용하여야 하며, 아무런 인용구 없이 직접 그대로 복사해서 붙인 문장이 한 문장이라도 있을 때엔 정학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 때문에 이런 규칙과 아카데믹한 규칙들을 숙지시켜주고, 훈련시켜줌으로써 대학 수업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학 예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1년 동안 큰 의미 없이 영어만 배우는 것보다, 대학 입학 전에 이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4 개월간 듣고 입학하는 것이 공부하는 감각도 잃지 않고, 대학입학 후에도 전과목 A 등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예비대학 선생님들에게 멘토로 상담을 하거나 질문도 할 수 있으니,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보통의 어학연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장학 혜택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원래 외국인 학생들이 지불해야 하는 학비 (out-of-state fee) 로는 1년에 5,000만원 이상이 들지만, 주립대 장학생으로 입학하면 미국 주민들이 내는 학비(in-state fee) 로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해 1년에 1,700만원 ~ 2400만원 정도가 되어 한국의 사립대학 수준이 됩니다. 미국 유학을 이 정도의 경비로 할 수 있다면, 굳이 홍콩이나 영국으로 유학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5. 이제 미국 유학으로 마음을 굳히셨다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바로 전문 유학원과 상담을 시작하시고, 현재 성적은 GPA 로 얼마나 되고, 남은 고교 시절에 내신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토플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등을 컨설팅 받아 유학 준비에 몰입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고교 성적이나 토플도 필요 없다고 하거나, 과대 광고를 하는 유학원은 절대 피하시기 바랍니다. 주립대 장학생을 전문으로 하여, 국내에서 고교를 마쳤지만 미국 대학에서 전과목 A 학점(All A) 등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류 대학원 진학과 현지 취업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유학원과 상담하셔서 본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맞는 플랜을 지금부터 짜시기 바랍니다.
2018.03.1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