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준비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영어 스피킹 능력을 독학으로 키우는 방법 두 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토플 스피킹 연습하기’ 이고,

두 번째는 ‘화상영어를 통해 배우기’ 입니다.

먼저 토플 스피킹 지문들을 연습하기를 추천해 드린 이유는, 토플 점수와 더불어 대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스피킹을 익힐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플은 미국 유학 준비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요건입니다.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대학은 토플 점수 70 이상이 되지 않으면 입학이 어렵고, 특히 스피킹은 단기간에, 매끄럽게 하기는 어려운 부분임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토플 스피킹 지문 연습을 꾸준히 하신다면 토플 성적 향상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구조로 정리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토플 스피킹 지문은 크게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독립형은 특정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들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이 어릴 때 가장 즐겨 했던 활동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이 나옵니다. 이와 같은 질문들을 대답하다 보면 실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이 스피킹으로 연습했던 단어들을 사용할 수 있고, 비슷한 질문들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통합형 중에서도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들에 대한 지문이 출제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리스닝으로 상황을 간략하게 요약해 준 후에, ‘이 상황에서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 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문제 상황들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계속한다면 실제 대학 생활에서 마주하는 문제 상황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정도의 스피킹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토플 스피킹 지문들을 연습하실 때 꼭 녹음을 해서 자신이 말한 것을 들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말한 부분들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조금 머뭇거린 부분들이 있다면 노트에 꼼꼼하게 적어 놓고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한다면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스피킹 실력을 빨리 늘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인 ‘화상영어를 통해 배우기’를 추천해 드린 이유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스피킹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토플도 혼자서 계속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도 해 보아야 합니다. 일단 화상영어를 통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게 된다면, 아무 말도 하고 있을 수는 없기에, 무슨 말이든 열심히 하게 됩니다. 또한 선생님이 사용하는 발음, 용어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자신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라는 조언을 해 드릴 수는 있으나, 독학으로 공부하는 입장에서 친구를 찾으러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음으로 ‘외국인 선생님과 소통하기’ 라는 대안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위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만 하지 마시고, 둘 다 병행하는 것이 가장 스피킹을 빠르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필요한 Debate 나 Presentation 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대학 예비과정을 권해드립니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치고, 현지 예비 과정을 진행하는 유학원을 잘 찾아 상담하신다면 미국대학에서 "전과목 A 학점" (All A) 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습인 ESL 과는 전혀 다른 대학 예비과정 (ELI/ IEP) 으로 이를 이수한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고 현지 취업과 전액 장학금에다 생활비 보조 ($35,000) 까지 받으며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공부하지 않고 국내에서만 공부한 학생들 중에도 이러한 장학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학의 꿈을 응원합니다. 반드시 성공 유학하세요. 

이제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취업하거나,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학부에서 장학혜택까지 받으며 유학한다면, 금상첨화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