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 루트를 구체적으로 잡으신 것 같네요.

1.    불이익까진 아니어도 이익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미국 대학 진학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학교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신다면 국내 대학에서 미국대학으로 편입해서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시작을 CC 로 시작하는 것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2.    CC 에서 공부하시다가 University 로 편입하실 생각이라면 아무래도 다니시는 동안 성적이 좋으셔야 하구요. 활동이나 클럽 같은 것도 활발하게 하시는 게 도움이 되실 거에요. 일단은 편입할 대학이랑 그 대학의 프로그램을 자세히 아셔야 거기에 맞춰서 준비 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 학교 홈페이지 가셔서 International 은 얼마만큼의 토플 점수가 필요한지, 성적은 얼마 이상이어야 하는지도 찾아보셔야 하구요. 그리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때는 본인 ESSAY도 큰 영향을 주니까 writing 실력 많이 키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CC 다니는 동안 그곳에 있는 근처 정부 기관이라던가 봉사 기관 / 공공기관 같은 곳에서 주기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 찾아보세요. 그런 대외적인 활동들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성적은 당연히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하구요.

3.    보통 1년에 4,000 ~8,000 정도로 1년에 1억 가까이 드는 학교도 있습니다. 한편, 일부 미국 주립대는 유학생에게도 주내 장학금 in-state 장학 혜택을 받으면서 입학하고, 우리나라 사립대학 학비 수준으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주의 깊게 알아 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들만 전문적으로 하는 유학 기관들도 있기 때문에 너무 큰 규모로 돌리는 학원들 보다 소규모로 개인적인 케어가 가능한 곳을 찾아가셔서 성공적으로 미국에 입성하실 바래요.

4.    어떤 과를 들어가셔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일할 생각이신지 한국에서 일할 생각이신지도 충분히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CC 다니다가 본인의 기량이 뛰어나면 여러 회사에서 recruiting 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거의 불가능하구요.  아무래도 미국에 있는 주립대를 갈 때에는 주에서 들어오는 여러 기업의 제안이 학교로 많이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학교 JOB FAIR 같은 곳에도 여러 기업들이 부스 차려놓고 설명회도 많이 해요. 이런 것들 다 고려하시고 끝까지 상담해 주는 유학원을 확실하게 알아보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