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5-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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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美 17개 주립대 장학금 받고 입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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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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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7개 주립대 장학금 받고 입학할 수 있다
(주)와이즈웨이, 한국 학생 위한 장학프로그램 운영
현지 학생과 같은 수준 학비로 유학하도록 지원
"한국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미국 17개 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장학생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대구에 온 이승형 와이즈웨이 대표(53)는 "한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국 조지아주의 조지아 사우스 웨스턴 주립대학(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ersity)의 부설기관인 아시아 연구센터(Center for Asian Studies)와 한국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조지아주를 비롯해 미네소타주, 미주리주, 루이지애나주 등 17개 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이들 대학에 현지 학생과 비슷한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미국 학생과 유학생의 등록금 격차는 1대 3 수준이다. 예를 들어, 현지 학생이 조지아 주립대학에 학기당 2천500달러의 학비를 낸다면, 유학생은 6천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미국 학생과 동일한수준의 학비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연구센터에서 다민족 문화교류 차원에서 일정 인원의 외국학생에게 자국민 학생 수준으로 대우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의 경우 아시아 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15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자격은 고교 졸업 성적이 4.0 만점에 2.5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장학금은 학기별로 2천620~6천864달러이고 1년 동안 지급된다. 2학년부턴 B학점 이상, 출석률 80%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추면 장학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올해 9월에 시작되는 새학기에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5월말 출국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3월 중순까지는 서류 신청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한국정보산업협회 등 정보통신분야에 20여년간 근무하면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체감,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많은 학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선진화된 교육 환경에서 마음껏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2)539-5065
영남일보 (2008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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