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가 2017년 1월 학기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 모집 전국 순회설명회를 진행한다.
구체적 일정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여성인력 개발센터, 11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 쉐마 기독학교, 12일 오후 3시 대전역 KTX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창의실), 14일 오후 2시 서울 사당역 인근 카페모아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대학 수준의 학비로 미국 정규 주립대에 유학할 수 있는 ‘Wise Way 장학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고교 성적이 4.0만점에 2.0이상(60-67점 정도)의 학생이면 누구나 주립대 입학과 편입이 가능하며, In-State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7개 주의 20개 주립대가 ‘Wise Way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토플 점수가 64점 이상이면 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 GSW-ELI 디렉터인 존 폭스(John Fox) 씨가 방한해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미국 주립대에서 장학 혜택을 받으며 저렴한 학비로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2년 ‘Wise Way 프로그램’을 통해 케네소 주립대(Kennesaw State University) 간호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인 정다혜 학생의 어머니도 참석해 생생한 경험담과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는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www.lamiwell.com)에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2118-8311, 또는 070-8658-8322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주)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가 제공한 ‘Wise Way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일문일답.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이 가능합니까?
27년 전 조지아 주에서 아시아 국가와 교류를 위해 일본 가고시마 현과 자매 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약 500명 이상 선발해서 운영해 오면서 한국에서도 시작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학총장이 소수 외국인 학생에게 In State Tuition을 적용해 줄 수 있는 권한을 활용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의 경우 타 주에 있는 체육, 음악, 미술 등 예술 특기생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이 17개 대학의 경우 문화교류에 우선순위를 두어 외국 유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TOEFL 성적이 있고,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데도 ELI 를 해야 하나요?
예, 그렇습니다. 주정부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ELI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ELI는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니고, 대학 과정에서 필수적인 Presentation 과 Writing을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수속비용은 얼마입니까?
미국 현지법인 비용을 합쳐 350만 원입니다. 3회에 걸쳐 납부합니다.
-언제까지 신청을 해야 합니까?
학기 시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착순이므로 정원이 찼을 경우 신청은 불가능 합니다.
-ELI를 했는데 본 프로그램 참여 주립대학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까?
대학에서 요구하는 TOEFL점수와 SAT(해당 학교에 한함) 성적이 있는 경우 이수 후 100% 특례입학이 보장됩니다. 1년간 장학혜택을 보장 받고 1년간의 출석율과 B학점 이상 등 대학교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면 연장이 가능합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의 경우 약 95%가 4년간 대학 장학 특례를 받았습니다.
-학생이 미국에서 12학년을 졸업할 예정인데 ELI 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까?
예, 받아야 합니다. TOEFL 성적이 있어도 이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ELI는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니고, 대학 과정에서 필수적인 Presentation 과 Writing을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본 프로그램 학생 중에 올 A를 맞는 학생이 많은 것은 바로 이 ELI 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졸업 할 때까지 장학생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정규과정 1년은 확정적으로 In-State Tuition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년 차부터는 해당 학교의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의 약 95%가 졸업 때까지 적용 받았고 우리 학생들은 모두 장학혜택을 받고 있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입학할 수 있는 학기는 어떻게 됩니까?
ELI 는 1월과 8월 학기 그리고 여름학기인 6월 학기입니다. 그러나 정규 대학은 1월과 9월 학기 입학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질문과 답변 학사일정을 참조 바랍니다.
-만약, ELI 기간 중 TOEFL이나 SAT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해당 대학이 요구하는 TOEFL과 SAT 성적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목표한 기간까지 TOEFL과 SAT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ELI를 연장해서 해당 성적을 취득한 후 입학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ELI 는 Summer학기를 들어도 괜찮습니까?
그렇습니다. 6월부터 시작하는 Summer학기는 1일 7시간씩 집중적인 수업을 받게 됩니다. 여름 학기 참가자는 참가하기 전까지 TOEFL 성적이 있는 학생이 유리하므로 TOEFL 점수가 없는 학생은 당사와 사전에 상담하여 대비하여야 합니다.
-1월 학기, 9월 학기 정규 입학을 위해 TOEFL 과 SAT는 언제까지 필요합니까?
학교에 따라 TOEFL 과 SAT 성적이 다르기 때문에 조기에 성적을 받는 것이 학교 선택에 유리 할 수 있습니다. 1월 학기는 전년 11월, 9월 학기는 동년 6월까지 성적이 나와야 정규 입학이 가능합니다.
-방학기간은 언제부터입니까?
5월 초~6월 초부터 방학입니다. 이 기간 중에 기숙사는 사용가능하며, 기숙사 비용은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교내식당은 문을 닫습니다.
-기숙사에 있으면서 승용차가 없는 경우 쇼핑은 어떻게 합니까?
일주일에 1~2회 학교 버스로 교통편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TOEFL 성적이 있는 경우 어떻게 제출해야 합니까?
TOEFL성적 사본을 당사에 제출 해 주시고, 향후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확정되면 ETS(TOEFL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 연락을 하셔서 ETS에서 해당학교로 직접 성적증명서를 보내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4년제 대학 가운데 TOEFL 성적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대학이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나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요구하는 SAT성적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시험을 한번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편입생의 경우에도 SAT 성적이 필요합니까?
편입생의 경우, 국내에서 이수한 학점 가운데 미국 대학에서 인정해 주는 학점이 일정 학점이 넘으면 SAT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TOEFL 점수만 있으면 됩니다. 단 30학점 미만인 경우에는 SAT 성적이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미국의 2년제와 4년제 대학의 졸업 학점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보통 2년제는 60학점, 4년제는 120학점입니다. 학교나 학과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도 참가할 수 있습니까?
학교마다 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대학이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정고시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국내 특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상담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현재 대학생인데 미국에서 ESL만 하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졸업 후 특례입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까?
가능합니다. 단 편입의 경우 편입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TOEFL이 해당 학교가 요구하는 점수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학점 제도는 어떻습니까?
미국의 대학 학점은 ‘Unit’, ‘Credit’이라고 표현하며, 각 과목별로 특정수의 학점(보통 2~4학점)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학부를 졸업하기 위해 필요한 학점 수는 학교와 전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semester제의 경우 총 120~130 이상, quarter제의 경우 180~192학점 이상이 요구됩니다. 점수는 ‘A’에서 ‘D’까지 매겨지며, 이 외에 3,4,5, 혹은 Pass/Fail, High Pass/Low Pass 등 여러 점수 체계가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이나 다른 우수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학업 평점이 ‘B’학점 이상이고 출석률이 80%이상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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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 misan@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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