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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07 14:43

보도기사

글쓴이 : 관리자

제휴 대학의 특별 전형을 통한 입학, 전문대에서 종합대로 편입, 장학금 혜택 등

실용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29, 30일 제 26회 해외 유학 어학연수 박람회가 삼성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해외 어학연수와 유학 정보를 얻으려는 많은 인파들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는 언어와 국제적 소양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선택으로서 해외 유학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고조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가 보편화 되면서 해외 유학의 준비 과정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유학생들에게 요구하던 자격이 없어도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린 것이다.

제휴 학교 특별 전형을 통한 입학(iBT 토플, SAT 점수 없이 대학 가기)

해외 대학들은 외국인 지원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iBT 토플 점수를 입학의 조건으로 요구한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의 기본 실력이 없다면 계획하고 있는 기간 내에 목표하는 iBT 토플 점수를 확보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만큼 유학 준비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토플 점수 및 SAT 시험을 면제 받고 미국 주립대학에 입학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파고다 교육그룹(www.pagoda21.com)은 미국 뉴욕 주립대학 제네시오(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GENESEO)와 제휴를 맺어 미국의 대입 수학능력 평가에 해당하는 SAT 성적과 토플 시험을 면제 받고 입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고다의 국내 집중 영어 코스인 PIP 프로그램에서 일정 레벨 이상 이수하면 별도의 토플 점수를 요구하지 않고, 일년에 2000달러에 해당하는 장학금도 최대 4년간 지원한다. 해외 ESL과정과 유사한 PIP를 통해 국내에서 실용 영어를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입학 전형이 까다로운 중국 명문대로의 진학 시, 우선 입학이 결정된 후에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점수를 취득 가능하고 입학 본고사도 국내에서 치르는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 파고다 중국유학스쿨은 중국 유수의 명문 중의대, 사범대, 종합대와 제휴를 맺고, 수강자들이 중국어와 입학 본고사를 집중적으로 교육받는 과정을 거쳐 위와 같은 별도의 전형으로 입학하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만 15∼18세의 학생이라면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하게 무료로 수업료를 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 유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 공립학교 교환 유학은 미 국무성이 청소년 교류 계획에 의거하여 실시하는 1년 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현지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 자원봉사 홈스테이 가정에서 현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YBM 조기 유학 센터는 CSIET(교환학생 관리 감독기구)의 승인 아래, ASPECT Foundation 등의 전문 교환 학생 기관들과 제휴하여 미국 공립학교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 2년제 전문대)에서 종합대학(University)으로 편입하기

기존의 절차를 거쳐 미국의 4년제 종합대학에 입학하려면 영어 성적 및 SAT등의 자격요건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한국의 2년제 전문대 격인 커뮤니티 칼리지는 종합대학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토플 점수로도 입학이 가능하며, 해당 대학의 ESL 영어 코스를 수강하는 조건으로 학업을 시작할 수도 있어 어학실력이 부족하거나 영어 성적이 없지만 가급적 빨리 현지에서 학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현명한 선택이다.

한편,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어학연수 영어 과정을 수료하고 커뮤니티 칼리지로 입학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오케이유니브(www.okuniv.com)는 온라인 영어 ESL 과정 이수 후 커뮤니티 칼리지 오브 덴버(Community College of Denver)등의 전문대로 입학하거나 국내에서의 온라인 영어 수업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추가로 3∼6개월의 ESL 과정을 들으면 100% 정규과정의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 과정을 이수하여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제도는 미국학생들에게는 매우 보편적이다. 특히 좋은 성적을 얻으면 명문대로의 편입도 가능하다.

장학금 받고 유학 가기

자국 학생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 학비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부담이다. 그러나 일정 조건만 갖추면 장학금을 받고 유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의 IEI 장학협회와의 제휴를 통해 학비와 체재비의 최고 50%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파고다 미국유학스쿨의 미국 대학 장학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일단 iBT 61∼71점을 확보하면 최고 7개의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제안 받아 입학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와이즈웨이도 유학원으로는 최초로 장학생을 선발해, 조지아대를 비롯한 미국 17개의 4년제 또는 2년제 대학을 학기당 2000달러 이내의 학비로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등학교 성적이 4.5점 만점에 2.0 이상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대학 재학중인 학생이나 전문대 졸업생도 편입이 가능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