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보다 위대한 것에 도전하라 >

(세계은행 총재, 김용家의 교육철학)

최효찬 소장

자녀경영연구소

◆ 세계은행 총재, 김용

김용(1959년 서울 출생)

┃타임誌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2006년)

┃U.S. News & World Report誌 선정 '미국의 25대 리더'(2005년)

┃맥아더 천재상(2003년)

학력

- 하버드大 인류학박사

- 하버드大 의학박사

- 브라운大 학사

경력

- 세계은행 총재(2012~)

- 美 다트머스大 총장(2009)

- 美 하버드大 의과대학 교수(1993~2009)

-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2004)

국제 의료봉사전문가가 세계은행 총재가 된 비결은 바로, ‘봉사와 헌신’

'봉사와 헌신'의 리더, 김용.

◆ 교육비결 1. '기술로 무장하라'

김낙희(父)

┃서울大 치대 졸업

┃아이오와大 치대 교수 역임

"미국에서 동양인으로 살아남으려면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생존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사랑이라고 여긴다."

- 출처: 에리히 프롬(1956), 『사랑의 기술』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의대를 선택.

아버지 - 실용교육

어머니 - 인성교육

◆ 교육비결 2. 1등보다 위대한 것에 도전하라

"어머니는 늘 '위대한 것에 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꿈은 세상의 불평등을 없애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어머니가 말한 위대한 것인 것 같습니다."

전옥숙(母)

┃美 아이오와大 철학박사(퇴계연구)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시인(전병택, 이경자)

올바른 자아상을 만들어가도록 아들에게 조언.

- '세상에 무엇을 기여할 것인가' 등을 끊임없이 질문, 신문을 보고 수시로 토론.

"입학을 위해 필요한 것은 1등 성적표가 아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특별하고 의미있는 일을 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

- 열정, 끈기, 열심히 공부하기, 크게 생각하기를 주문

- 신문, 책을 수시로 보고 여행, 아르바이트,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을 강조

봉사와 헌신에 삶의 가치를 둔 인성교육 → 명문가의 공통적 덕목

인성교육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

◆ 실력으로 무장한 후, 봉사와 헌신을 실천

┃하버드大 의대 재직시 非영리의료봉사단체인 PIH(Partners In Health) 설립

┃세계보건기구 에이즈국장으로 일하며 결핵, 에이즈 등 질병퇴치를 위해 헌신

그의 봉사정신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여 경제전문가가 아님에도 세계은행 총재에 선임

"What to be(무엇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What to do(무엇을 할 것인가)를 추구하십시오"

"나는 한번도 내가 어떤 자리에 오르거나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실용과 이상의 균형을 유지한 이상적인 자녀교육의 모델.

(박철원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