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등학교졸업하게된 미술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제가이번에 대학발표동시에 패닉에 빠졋는데요;;

입시를하면서 전공과 제가맞지않는것같다고 느꼇어요 원하던대학은 다 떨어지고

안전하게쓴대학 한개가붙엇어요. 근데 부모님은 안전하게쓴대학 갈바엔 유학가라고하시네요;'

한국에서 다른전공으로바구기엔 일년안에 실기도문제구...

저 유학가기엔 너무 갑작스럽고 또 가게된다면 안전하게슨대학에 한학기라도 다녀보고 가는게

낳을지 아님 바로 준비해서 가는게낳을지'' 유학가면 한국에돌아와서 전망은어덯게될지 ;

답변좀꼭해주세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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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시 때문에 패닉에 빠지셨다니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고민에 해결책으로써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답변 드립니다^^

비 영어권 학생들을 위한 장학혜택이 있는 Wise way프로그램을 추천해드립니다.

Wise way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중부 지역 20여 개의 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으며 장학혜택까지 주어집니다. 고교 성적으로 지원가능하며 성적 4.0만점에 2.5점(약 67점)이상이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Wise way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상대적으로 외국인 비율이 적은 중부지역 20여 개의 대학이 참여하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서 비 영어권 학생들을 위해 장학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과는 20여 년 전부터 시행하여 왔으나 우리나라는 4년 전부터 혜택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장학혜택을 받게 되면 보통 외국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3~5배 비싼 Out-of-state fee가 아니라 미국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In-state fee가 적용됩니다. 학비, 기숙사비, 식비 등을 합쳐 연간 약 12,000불, 연간 한화 1,400만원 정도입니다. 이는 미국 주립대 총장이 가지고 있는 Waiver scholarship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통 타 주에 거주하는 스포츠나 예술 특기 장학생에게 부여하는 in-state fee를 우리나라 학생에 적용하여 주는 것입니다.

Wise way 프로그램에서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20개의 주립대학에는 파인 아트나 디자인 관련학과가 많이 있고, 특히Wisconsin 주립대학(Stout)에서는 디자인과를 의상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디자인과 등으로 세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와의 긴밀한 협동을 통해 디자인 실무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또 다른 입학 보장 대학 중 하나인 St. Cloud State 대학은 파인 아트 쪽으로 강세입니다.

디자인 관련하여 외국 대학에 입학하려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보통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외국어 공부에도 투자해야 합니다. 실기에 대한 부담과 함께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으로 어렵게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 보다, Wise way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주립대에 입학을 하도록 추천합니다. 일정 기준 이상의 고교 성적과 토플 점수 최소 69점 이상이면 주립대에 정식 입학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토플 평균 점수는 79점(2009년도)~81점(2010년도)이니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이 또한 Wise way 장학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므로 일반 유학생들은 이 같은 점수로 입학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 가자”를 검색하세요. 20 개의 장학 입학 보장대학에 대한 설명과 사진, 각 대학이 위치한 주에 대한 설명, 대학 별 개설 학과, 학기 수업료 등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한 번 방문해서 둘러보세요. 이미 미국 주립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선배의 유학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유학 방법을 잘 비교해서 본인에게 꼭 맞는 유학 방법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장학혜택까지 받으면서 미국 4년제 주립대에서 유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꿈에 대한 신중한 고민으로 좋은 기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