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답변부터 드리자면 대학 휴학 혹은 재학과 상관없이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CC(커뮤니티 컬리지) 진학을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것이 CC 졸업 후에 웬만한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CC에서 괜찮은 주립대를 가기 위해서는 CC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또 편입하는 대학에서 학점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특수 관계가 있는 CC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 문제로 CC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기가 힘이 든게 사실이고, 또 비싼 학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가 없죠.

때문에 저는 우리나라에서 중고교 과정을 졸업하시고(검정고시 제외). CC를 거치지 않고 바로 미국 주립대에 in-state fee로 유학하는 프로그램을 권해 드립니다.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학교당 등록금 2500불 정도로 저렴합니다.미국 주정부가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외국학생이 소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교 성적을 4.0만점 기준으로 2.5이상(약67점 정도)을 받으셔야 합니다. 영어 점수도 토플 69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토플 69점은 약 3달 정도만 열심히 하면 나올 수 있는 점수입니다. 우리나라 토플 평균 점수가 81점(2010년) 이니까요.

분명한 것은 미국 4년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성적과 함께 영어 실력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므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러나 님처럼 늦게 시작하는 학생에게 너무나 큰 짐이 되는 높은 토플 점수나 SAT 점수 대신 적정한 점수를 요구하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다음 블로그에서 " 토플 69점으로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가자" 나 라미웰빙 홈페이지( www.lamiwell.com )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