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AI)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로, 교육을 전 세계적인 규모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학습 성과를 높이고 접근 장벽을 줄이며 교육의 혁신과 포용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윤리적, 법적, 사회적 함의와 관련된 상당한 위험 또한 내포하고 있어 신중한 고려와 규제가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위협도 경쟁자도 아닙니다. 오히려 파트너이자 기폭제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과 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한다면 인공지능은 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글이 조금 어색하게 들리셨다면, 정답입니다. 위의 글은 ChatGPT가 쓴 글이고,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아 피드에 ai를 사용하듯이 이런 글에 ai를 사용하는 건 큰 일이 아니라고 느껴지겠지만, 기술은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국제적 레벨에서의 교육과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큰 영향을 더 광범위하게 미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국제적으로 교육자들은 기술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의미있는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이해하려고 있고, 교육자 외에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도 AI를 직업에 잘 융화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튜링 테스트에서 환각까지

 AI를 기반하는 개념은 1950년대부터 있었습니다. Alan Turing이 컴퓨터가 "생각하는 기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eponymous 테스트를 실행해 인간의 인식능력과 기계/컴퓨터의 능력을 비교하는 테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시작되어 현재는 체스 장인들을 이기고, 바둑에서도 이기는 컴퓨터를 프로그래머들이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였습니다. 

Open AI가 2022년 11월에 ChatGPT를 공개한 시점으로부터 2개월만에 100만명의 유저들을 도달하여 역사적으로 가장 빨리 성장한 디지털 tool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다라 Google, Microsoft,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ai를 출시하였습니다. AI가 마술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AI의 메커니즘은 마술이 아니라 Large Language models (LLMs)라고 하는 엄청난 양의 텍스트와 알고리즘을 입력받아 이에 기반해 유저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Generative AI는 이제 거의 모든 분야의 소프트웨어에 정착되어있고, 정교한 문서처리나, 발전된 챗봇을 통해 (일이나 문서에 관련한) 케이스들을 복잡한 수준에 따라 분리하는 방법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AI, 혹은 그에 기반이 되는 개념이 예전부터 존재했던 만큼, 이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AI는 실제 인식보다는 확률에 더 기반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만든 LLMs를 받아 답변을 창출하는데, 이때 이 input에는 인간에서 비롯되는 모순, 오류, 편견, 불확실한 점이 반영되어있어 때문에 ai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교육계에서는 부정행위로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부터 표절과 부정확한 정보를 (논문에) 사용하는 연구자들까지 학문의 전반적인 진실성의 영역에 생성형 AI가 끼칠 영향에 대해 두려워합니다. 많은 대학들은 챗GPT 및 그와 유사한 도구의 사용에 대해 빠르게 금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AI는 그렇게 크게 학생들의 부정행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 설문조사 (스탠포드 및 Pew Research Center)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단순히 ai를 금지하기보다는 더 큰 학습 목표를 위한 새로운 도구로 어떻게 사용할 지 고민하며 ai를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AI와 고등교육: 6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교육은 40년 이상 인공지능의 주요 사용 사례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교육에서 인공지능의 사용에 대한 학술지를 출판하는 학제간 공동체인 국제 인공지능 교육 학회(IAIDE)는 1997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40개국에 회원이 있습니다. 현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도약을 나타낸다는 데에 점점 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학습 도구와 자원에 인공지능 튜터 칸미고를 추가한 칸 아카데미를 생각해 보세요.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인 살 칸은 칸미고를 단순히 정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들의 추론을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것과 같은 "교육학적으로 건전한" 접근 방식을 따르는 확장 가능한 "평균 이상의 좋은 튜터"라고 설명합니다.

교육 관련 인공지능은 2025년까지 6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이 계속 진화하면서, 교육에서 이 기술의 활용 사례는 학생들을 위한 과외와 글쓰기 지원을 넘어 확장됩니다. 그들은 다음을 포함합니다:

-       개인의 강점과 약점에 집중하는 예측 분석과 질문을 조정하여 교육자에게 학생 학습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제공하는 적응형 테스트를 통해 각 학생의 요구 영역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학습;

-       비동기식 학습 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기반 챗봇과 코치를 통해 원격 및 하이브리드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지원;

-       학생 서비스(조언과 관련된 내용)를 확장하고 보완하는 챗봇;

-       사회 및 정서적 지원, 정신 건강 자원 및 학습 장애 식별을 위한 분석 활용을 포함한 학생을 위한 비학문적 지원;

-       교육자들이 기존의 과정을 만들고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

예를 들어, Coursera의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도구들은 교수들이 목표의 개요를 설명하도록 촉구하고, 그 과정의 자료들을 모으는 것을 돕습니다.

많은 대학들 또한 졸업 후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의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언어 모델 트레이너"와 같은 직함을 가진 새로운 직업들은 생성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리서치 회사인 Forrester는 2024년에 모든 근로자의 60%가 그들의 직업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고등 교육이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고등 교육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최근의 에듀카우스(Educause) 조사는 83%가 "세대 인공지능이 향후 3년에서 5년 안에 고등 교육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3분의 2 (65%)는 인공지능의 사용이 "단점보다 더 많은 이점이 있다"고 믿습니다.

"AI는 접근, 형평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경쟁 분야를 평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 Jesús Rosario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사용 사례가 전세계 수준에서 탐구되고 있는 와중에, 이 기술은 국제 교육을 극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세계를 하나로 묶기

고등 교육 안팎의 인공지능 지지자들은 전 세계 학생들에게 더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는 기술의 잠재력을 주목합니다.

"이런 기술에 대해 저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 중 하나는 학생들이 어디에 살든지 모두에게 그 기술을 현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라고 게이츠는 그의 블로그 포스트에 작성하였습니다. 그는 케냐에서 개발 중인 소마나시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기반의 튜터를 가리키며, "그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함께 배우다'라는 의미이고, 튜터는 문화적 맥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므로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환경을 정말로 바꿀 것입니다." – Jesús Rosario

로사리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3천만 명의 학습자에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Coursera의 경우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인해 다국어로 번역하는 강좌 수를 연간 200개에서 분기 내에 2,000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에 그는 "접근성의 엄청난 증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의 환경을 정말로 바꿀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다른 지역의 대학생들도 인공지능 도구에 더 익숙합니다. 앤솔로지(Anthology)가 작년에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외 지역의 대학생들이 인공지능 도구를 자주 사용할 가능성이 23% 대 10%로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학생의 절반 이상(52%)이 인공지능이 "교수와 학습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국제교육에 미치는 영향

국제 사무소 같은 경우, 인공지능은 학생들을 캠퍼스로 데려오는 과정과 그 후의 지원을 책임 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입학 사무소들이 탐구하고 있는 도구들은 목표로 하는 국가의 유학생들에게 기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정 지역들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현재의 과정은 긴 과정입니다. 인공지능은 그 과정을 단순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습니다."라고 로사리오는 피력했습니다.

AI 기반 챗봇, 번역 및 기타 지원은 이후 학생들에게 지원 프로세스를 안내하여 인적 직원이 없는 시간에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거의 500개 대학에 AI 기반 메시지와 챗봇을 제공하는 회사인 오셀로(Ocelot)는 모든 상호 작용의 거의 40%가 업무 시간 외에 발생하며 유학생들이 종종 그렇듯이 기관에서 떨어진 시간대가 많지 않은 사용자들 사이에 있음에 주목합니다.

"국제 교육 전문가들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며, 인공지능은 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방법임을 증명하였습니다." – Erik Larson

챗GPT 및 이와 유사한 도구들은 기관의 자체 정보에 따라 훈련을 받아 신청서 및 비자 요구 사항과 같은 절차상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바타는 이러한 자동화된 답변에 사람의 얼굴을 추가할 수 있으며 실시간 번역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AI 기반 도구는 비자 처리 및 오리엔테이션 자료 배포를 포함하여 복잡한 프로세스의 내부 조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도구들이 국제적인 교육을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스터디와 테라 도타는 작년에 그들의 국제적인 교육 상품에 생성 인공지능을 통합하려는 그들의 의도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NAFSA 연례 컨퍼런스에서 테라 도타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에릭 라슨(Erik Larson)은 "국제 교육 전문가들은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며, AI는 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귀중한 방법임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전되는 분야

Grammary와 Google Translate와 같은 기존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은 의사소통을 쉽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챗GPT가 네덜란드에서 영어 독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고 시험을 본 모든 네덜란드 학생들의 평균 성적과 비슷한 점수를 얻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챗봇은 훨씬 더 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동기부여, 자신감, 그리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맥락에서, 개인화된 학습 도구는 학습의 문화적인 차이를 메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 명의 학습자를 생각해 보세요: 한 명은 인도 출신의 국제 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미국 대학의 국내 학생입니다. 둘 다 민주주의의 정치 이론과 같은 공통적인 주제에 대한 과제를 받을 수 있지만, 그들의 배경과 경험에 대한 더 관련 있는 예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은 나라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고, 그러한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라고 Applied Sciences 논문의 저술자는 말합니다.

AI 기반 학습 분석은 또한 "유학생의 성공에 기여하는" 요인을 식별하여 "유학생의 요구에 맞춘 보다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학습자들을 위한 보다 공평한 환경을 만드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따라, 이 기술은 또한 유사한 목표인 가상 교환으로 또 다른 국제 교육 관행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상 교환은 접근 가능한 글로벌 경험을 더 제공하지만 확장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는 중대한 도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생활 문제와 오랜 편견의 지속 가능성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음성 인식 및 받아쓰기 도구는 억양과 방언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오해 또는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 학습 응용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에 대한 충분한 시야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에 대한 노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라고 Applied Sciences 논문은 경고합니다.

다음은 무엇일까?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자신하는 한 가지는 그 기술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더 강력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공지능이든 "프론티어 AI"이든 간에, 그 기술은 특정한 업무(이른바 "좁은 인공지능")를 넘어 훨씬 더 복잡하고 인간다운 업무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교육 및 고등 교육을 넘어선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국제 교육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권위주의 정부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었고, 국가 행위자들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 및 기타 자료를 사용하여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증거가 이미 표면화되었습니다. 칸은 아스펜 아이디어 팟캐스트에서 "권위주의 정부가 생성 인공지능으로 국민을 모니터링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