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은 이책에서 한 사람의 과학자가 탄생하기 까지의 개인사를 소개했다 하지만 단순한 과학자의 자서전에 그치지 않는 것은 왓슨이 과학의 발견에 숨은 과학적 비밀과 함께 다른 비밀, 즉 경쟁적인 학계에서 동료들과 어울리고 그들보다 앞서기 위한 지혜로운 태도들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왓슨은 자신이 경험한 인생의 각 단계들은 이야기하면서 그 시기에 부합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실용적인 조언을 해 준다.

이제 막 미국 대학에서 연구를 시작하는 우리 학생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이중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왓슨의 어린 시절, 대학 시절, 그리고 대학원 시절에 관한 사항이라고 생각되어 그 부분을 발췌하였다.

   (1) 나보다 큰 아이나 개와는  싸우지 마라.

   (2) 공에는 회전을 먹여라.

   (3) 목숨이 위태로운 모험은 하지 마라.

   (4)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만 받아들여라.

   (5)사람들과 어울리기 이해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자존심을 갉아먹는 일이다.

   (6) 선생님에게 절대 무례하게 굴지마라.

   (7) 지적으로 궁지에 몰리면 재빨리 도움을 구해라

   (8) 닮고 싶은 젊은 영웅을 찾아보아라.

  

2.  [대학 시절] '왜'를 아는 것이 '무엇'을 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

   (1) 대학은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다.

3. [대학원 시절] 논문 주제가 아닌 분야의 지적 호기심도 충족시켜라.

   (1) 논문 지도 교수는 젊은 사람으로 골라라.

   (2) 촉망받는 젊은 인재에게는 교만하다는 평판이 따라 다닌다. 

   (3) 처음에 겁이 났던 과목들은 수강하여 지적 영역을 넓혀라.

   (4) 구술 시험에서는 모멸감을 느끼더라도 참아라.

   (5) 시간낭비에 불과한 고급 과정은 수강하지 마라.

   (7) 처음 잡은 논문 주제는 옳은 선택이 아니다. 

   (8) 지적 호기심을 논문 주제에 국한시키지 말고 더 넓게 유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