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 호주, 캐나다 중에서 미국으로 유학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

미국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질문자 분이 관심 있어하시는 ‘Tourism Management’과를 공부하시기에도 알맞고 졸업 후에도 취업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 이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만, 이것은 성적이 나쁘고 불법 체류하는 학생들을 추방하는 것이지, 성적이 좋고 기준에 따르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조치가 오히려 취업에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공립학교 교환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면 첫 1년간은 약 2 천 만원이 듭니다. 그러나 그 이후 2년째부터는 공립학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립 학교로 전학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까지 1년에 최소 3,500 만원 이상이 들어가게 됩니다. 비용부담이 매우 크고 고등 학교에서 영어 문제로 인해 성적을 올리기가 어려워 대학 진학에도 불리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조기 유학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조기 유학 비용에 대해서는 다른 답변자 분들이 구체적인 경비 등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 형편이 크게 부유하지 못한 실정이라면, 권장 드리는 것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학 제도를 활용하여 미국 대학에 바로 입학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목표라면 이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사립대학 정도의 경제적인 비용으로 미국 대학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립대들은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립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국 주민 우대 학비(in-state fee)를 적용 받기 때문에 학비의 절반이 장학금으로 대체되기 때문에1년에 약 750만원, 즉 한국의 사립대 학비 수준으로 유학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미국 대학에 유학하는 경우, 일년에 5,000 만원에서 8,000 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에 비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에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쳐 약 1,700 만원 ~ 2,400 만원 정도가 되니 엄청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국내 사립대와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 학비와 기숙사비등을 비교한 표를 참고하세요.

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선 1) 미국GPA 기준 고교 내신 2.0/4.0 이상 혹은 대학 학점 2.95/4.5 이상 및2) TOEFL 점수 70점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SAT 점수가 필요한지 여부는 대학에 따라 다르나, 필요하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쉽게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국 대학은 졸업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미국 학생들도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는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니까요(47.5%). 더구나 한국에서만 공부한 학생들은 미국 대학에서 매 수업시간마다 요구하는 에세이쓰기(Writing), 토론과 발표(Presentation),대학 윤리(Ethics) 등에 대한 기초 훈련이 없으면 토플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대학에서 좋은 점수를 올리기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반드시 현지에서 진행하는 “대학 예비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을 꼭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유학을 희망하신다면, 지금 바로 전문적인 유학원을 찾아 전화와 일대일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내신 점수가 부족할 때는 어떻게 별도 보충 교육을 받고 장학생이 될 수 있는지, TOEFL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보충 교육을 받고 주립대 장학생으로 진학하여 전과목 A (all A) 를 올린 학생, 주립대 진학 후 좋은 성적으로 조지아텍으로 편입하여 졸업한 학생, 주립대 졸업 후 현지 병원이나 기업체에 취업한 학생 등 구체적인 성공사례가 있는 유학원과 상담하시고, 장학생/부모님들에게 공부방법과 학비를 지세히 문의하신 후 유학을 결정하세요. 

질문자의 성공 유학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