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성적과 함께 고등학교 내신을 미국 내신 단위인 GPA 로 환산을 해야 학생 분이 어느 정도 학점을 인정받고 편입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도 학교를 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고, 토플 점수는 평균 84점이라고 하니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이 정도의 스팩을 가졌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유학 방법은 주립대 장학편입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성적으로 장학입학 프로그램에 지원하실 수 있는데, 합격이 되면 미국 20여 개의 주립대에 입학이 보장되는 것뿐 만이 아니라, 주립대 in-state 장학혜택을 받아 절반 이상이 되는 학비를 면제받아 우리나라 사립대 정도의 학비로 미국 주립대를 졸업할 수 있는 장학제도입니다. 한국 대학 성적이 4.5만점에 2.9 이상이고 토플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장학 편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1학년이 아니고, 2학년까지 마친다고 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이 많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정받을 수 있는 학과목 선택도 하지 않고, 막연히 2학년까지 하게 되면 오히려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손해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에 편입한 후의 적응입니다.

미국대학은 졸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미국 대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는 비율이 6년 만의 졸업생을 포함해도 47.5%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특히 우리나라 대학에 다니던 학생들은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전 대학 예비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토플성적만 가지고 미국대학으로 진학을 한 학생들의 경우 적응이 어려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학 입학 전에 발표하는 방법 (Presentation) 과 토론하는 법 (Debate), 그리고 논문을 쓰거나 자료 리서치를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세세하게 짚고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트레이닝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고 입학한 학생과는 대학 입학한 후 성적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납니다.

다행히 주립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 입학 전에 미국 대학에서 진행되는 대학 예비과정(2~4개월)을 통해 미국의 대학생활과 아카데믹 규율에 대해 훈련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미국 대학에 입학하여 전과목 A 등의 신화를 쓰고, 졸업 후에는 높은 성적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취업에 성공하거나 장학금이 많은 유수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무엇보다 믿을만한 유학원을 찾아 고교와 대학 GPA 를 확인하세요. 

그 외에 편입하면 학점을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 토플 점수 올리는 방법과 적성 상담 등을 통한 전공학과 선택과 본인 적성에 맡는 학교 등 구체적인 편입 준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추가 질문이나 쪽지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