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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재수학원은 솔직히 자신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어쩌면 자신이라기 보다

재수학원을 다니면서.. 앞으로 1년 이란 시간을 그냥 버리는 느낌이 컸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전 중상 정도의 성적이긴 해요. 

그런데 제 수준에 맞는 적당한 대학을 가기에는 아무것도 아닐거란 생각이 컸습니다.

재수학원에서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취업이 잘되는것도 아닌것 같아서요..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 끝에 ncuk 라는 1년 국내 과정을  받고 영국유학을 갈까 고민중이에요

 유학생들 보면 대부분 미국유학으로 떠나기는한데 ... 만약 가게되면 맨체스터대학을 너무

가고 싶거든요. 이번에 부모님께서 ncuk 설명회를 이번에 다녀오신다고 하는데

영국 명문대를 갈수 있을거란 희망이 자꾸 먼저 들어서 짜증나네요.

 결론은 미국유학을 갈지 영국유학을 갈지 아직 정하진 않았어요. 어쨌거나 재수학원생활을 하기는

싫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미국유학과 영국유학중 어디가 좋은지 조언 좀 부탁합니다.

 그리고 계속 부모님이 ncuk 하는데 자세히 어떤 것인지도 알려주세요

뜻한 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본인 자신의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미래가 보인다고 생각됩니다.재수를 해서 또 다시 비슷한 경쟁의 길로 빠지는 것은 시간 낭비에 가깝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진로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하고 계시기에 제 경험담이 도움됐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요.

영국이던 미국이던 명문 대학은 입학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외국인 학생일 경우 높은 SAT와 토플 (혹은 IELTS) 점수가 필요하며 때론 자기 소개서나 인터뷰를 통해서 입학 여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물론 학비도 현지 주민보다 더 많이 들며 이것은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1년을 이수할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작년 말 교육부에서 1+3 프로그램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폐쇄 명령을 내린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폐쇄 명령을 내린 이유는 1년간의 국내 수업 기간 중에 학생의 신분도 아니고 학비도 2천 만원 이상이 들어가지만 1년의 국내 교육 후에 대학 입학이 보장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변형된 1+3 프로그램이 또 다시 출현하여 학생/학부모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지난 10월 21일 교육부에서 다시 주의보를 내리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문의하신 미국과 영국 교육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뿌리가 비슷해서 그런지 큰 차이가 없지만 영국 대학은 1년의 파운데이션 후에 3년을 공부하는 체제이고 미국은 졸업 학점을 정해 놓고 (주립대는 보통 120학점) 보통 4년에 걸쳐 이수한 후 졸업하는 체제입니다.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영국식은 어떤 지식을 큰 덩어리로 보고 여러모로 보게 해서 이해시키고 미국식은 그것을 단계별로 나누어 하나씩 가르쳐 나간다 고나 할까요? (사실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를 가던 학생에게 맞는 전공을 택하여 꾸준히 공부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교육과 확실하게 다른 점은 고등학교까지는 자유롭고 학생들이 해보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도록 권장하지만 대학에서는 학습량이 대단히 많고 학생들이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외국인이 이를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단단히 각오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토플 90점 이상을 받아 미국 대학에 입학해도 중간에 따라가지 못해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꼭 유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Wise Way의 미국 주립대 장학 혜택은 들어 보셨나요?

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ersity에서 주관하여 비 영어권 학생에게 in-state 장학 혜택을 주어 학비 부담을 덜어주며, 미국 주립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 유학 프로그램입니다. GSW-ELI에서 2 ~ 4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원하는 주립대에 입학하며 유학생들 모두 장학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GSW-ELI 과정은 비 영어권 학생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Writing, Presentation, Critical Thinking능력들을 길러 높은 수준의 학습도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어가 익숙해지지 않다면 어느 과목을 들어도 이해도나 표현력이 떨어져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겠죠. 특히 미국의 대학 교육은 엄격하기로 유명하여 토플 90점 이상의 학생들도 잘 쫓아가기 힘들 정도지만 GSW-ELI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에서 거의 All A를 받을 정도입니다.

장학 입학 자격 조건으로는 고등학교 성적이 미국 GPA기준으로 2.5이상이고 GSW-ELI 기간 중 토플 69점 이상을 받으면 미국 35개 대학에 입학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고등학교 성적이 부족하다면 Wise Way와 상담을 통하여 다른 어떤 혜택이 있는지 체크하시고 착실한 유학을 준비하셨으면 좋겠네요.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29일까지이고 2014년 1월 12일 출국합니다. 그리고 오는 12월에 GSW-ELI의 Director 가 방한하여 직접 진행하는 설명회도 참석하셔서 부모님께 소중한 정보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Wise Way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토플 69점으로 장학 유학 가자”에서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입학 보장 대학 안내, 개설학과, 각 대학의 학비 등을 볼 수 있고 입학 조건과 유학생들의 유학일기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와이즈웨이 프로그램이 달라졌습니다. GSW 주립대에서 운영하던 대학예비과정 ELI 과정이 폐지되었습니다.

그동안 GSW-ELI 를 이수해야 미국 7개 20개 대학에서 인스테이트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GSW-ELI 과정 없이도 6개주 15개 대학에서 in-state 장학혜택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