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만 놓고 따졌을땐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지 성적이 잘 나오는 학교가 좋겠죠. 어차피 편입을 할 것이라면. 커뮤니티 콜리지 다니는 동안 뉴욕은 텍사스보다 훨씬 물가가 비싸니 그런 점도 고려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반면에 뉴욕에서 커뮤니티 다니고 편입을 하셨을 때 같은 도시에서 학교를 옮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사 걱정이나 새 도시에서 적응할 걱정이 많이 줄어들겠죠. 그리고 뉴욕은 예술의 집결지이니 디자인 이나 예술 전시회도 무료로 열리는 곳이 많아서 살면서 더 좋은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뉴욕에서 커뮤니티 컬리지를 다녔다고 해서 뉴욕에 있는 디자인스쿨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부가적인 부분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In- state fee 는 미국 정부가 해당 주의 시민권자 에게만 제공해주는 주립대 장학 혜택입니다. 학비를 크게 절감 시켜주죠.

한국에서도 국립대가 학비가 싼 것과 마찬가지로, In-state fee 는 사립대가 아니라 주립대에만 해당되며, 본래는 해당 주 에 살고 있는 시민권자 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약 30년 전 조지아 주의 특정 주립대에서 대학내의 다문화 교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장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활용해 일정 점수 이상의 내신과 (4.0 만점에 2.5 이상) 토플 (60~80) 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한정적으로 뽑아 in-state 학비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본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약 20 여 개의 미국 주립대에서 참여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인스테이트 학비 같은 경우 40~50% 의 학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국내 학생들이 미국 주립대 장학 특례입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미국 고교에서 2년 이상 공부한 학생은 해당되지 않았으나, 10년 전부터 동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독점 운영하고 있는 유학원의 노력으로 미국에서 4년 까지 공부한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2년 이상 유학한 학생들의 GPA 는 2.5~3.0/4.0 이상이어야 하고 SAT 점수도 국내 학생 기준보다 좀 높아야 합니다.

특례 장학입학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주는 착한 유학원을 잘 찾으신다면 미국 유학생이라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하고 성공 케이스들이 많은 착한 유학원을 찾아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018.01.1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