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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7 09:45

김단장의 제노아, 라 스페치아 여행기

글쓴이 : 관리자

<4월28일 : 밀라노 ☛ 제노아로 이동 중..아울렛 쇼핑>

아침 일찍 서둘렀어요..그래야 쇼핑시간이 좀더 많아지니깐..내무장관께서 좋아하시겠지요..이탈리아 사람들은 참 정이 많아요...속도 썩이지만...그래도 이거이 거의유럽에서 한국 사람에 근접한...사람 유형...두번째 근접한 사람들은 터키 사람들..거기도 한국과 비슷...아마 음식하고 등등은 거의 한국수준...음식에 고춧가루 확 뿌리는 것도 터키...음..이건 나중...하여간 열차를 아침 8시 차를 탔으니...무지 빨리 출발한거지요...음..껄렁한 아저씨 내외하고 아주 미인인 이탈리아 처녀하고 동석을 했어요...음..그런데 껄렁한 아저씨
는 영어가 거의 안되고...이탈리아 처녀..음.영어 잘 하더라구요..그래서 그 아가씨가 통역도하고..등등...하여간...이남자..옆에 여자는 알고 봤더니..남자친구의 애인이래요...허걱...이런..하여간 이놈 이상할 줄 알았어..어쨌건..결혼 할 사이는 아니라고..남자친구가 지금 바빠서...지가 대리고 여행한다고..원참..1시간40분을 가는데..마냥 떠들다 보니..금방이더구먼....타자마자 내리는 기분...아...길었으면 좋았을 터인데....우리의 여행 일정을 듣더니..음..아주 흥미로와서...자기네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는데..어려울 것 같다고 하고....처녀는 연신 통역하느라 바쁘고...밀라노 역에서 남서쪽으로 출발하여 1시간 40분만에 Scrivia 역에 9시40분에 내렸는데...열차요금은 1인당 €3.3이니깐..우리돈 5,000원 정도...음..조아조아..내리니깐..우리의 목적지 Serravalle Scrivia 아울렛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역 앞에 떡하니 대기하고...음..올라타니...손님은 우리 포함 3명...아침 10시에 여니깐...첫 손님이지

<이탈리아 여성들 우선은 미인이 많으것 같애...내 옆이 대학원에 다니는 아가씨고
대머리..그사람 원래 대머리 아니고 밀었어..음..하여간 그의 여자친구...>

버스가 10시00분에 쇼핑몰 입구에 딱 내려주니 기분 엄청 좋지..(요금1인당 1유로)화장실 갔다 나오니 정확히 10시3분....난 그때부터 컴퓨터 들고 맥도널드에 가서 앉아...하루를 컴하기로 하고...오후 5시에 마나님 만나기로 하고 서로 해산...중간에 점심 간단히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같이 먹고...계속 관광하시고 난 오랬만에 컴퓨터로 사진 정리하고...5시에 다시 만나...제노아로 출발 하였죠...장기 여행의 불만은 사고 싶은것 있어도 다 못사고 제한적으로 산다는 것...음...짐이 늘면 피곤하므로 못사는 거지요...다만 목록에 적어 두는 수밖에...이담에 여행 안할 때 비행기 타고 와서 사가기로 하고...푸히히히..그땐 못와...그래도 꿈이 있으
니 기분은 좋잖아?..하여간 아주 쬐금 사서 기분 좋게 제노아에 도착...제노아도 스크리비아(Scrivia)에서 한시간 40분만에 도착하였죠..요금도 같고..원참. 완행 정말 좋아...사람 만나 얘기하면서 와...금방 내려...하여간 체크인하고 으스스한 저녁 여기는 항구 앞쪽이지만...나갈려면..썰렁한 길을 통과해야함...바로 밤나들이 나갔다가 밤 11시에 돌아와 취침...여기는 골목길 으슥하고...이상한 놈들 많아오는데..깜박한거야...마실물을 사가지고 온다는것이...야간 관광하느라 깜박한거지..부두의 수퍼가 문을 닫아서리...그런데 그 수퍼 주차장을 갔더니..어떤 부부가 물을 여러 병을 카트에서 자동차 트렁크에 실는 것을 목격...마구 달려가서...물 한병만 살 수없냐니깐...아...역시...이 친구 2리터 짜리 한병을 고맙게주네..아이고 고마워1유로를 주니깐...괜찮다고 그냥 가져가라네.....음...얼마나 고마운지...하여간 쓰리꾼도 있는 반면 이렇게 착한 사람도 있어요..너무 고마워요...

<세라바에 스크리비아 (Serravalle Scrivia) 아울렛, 고, 중가 브랜드 매장이 많음>

<우리가 묵은 Columbus Sea Hotel의 방에서 바라본 제노아 항...참고로 호텔은
좋은데..(별4개) 아가씨들은 이곳에 묵지 말것...아주 으슥함..바로 앞에 보이듯이...
이거 영화에서 깽단들 싸움하는 그런 장소잖아...이상하다 했어...방값이 90유로
라 싼편이지..음..시설은 좋더구먼..그런데..으슥해..난 뭐..괜찮고..>

사실 호텔이 싼게 아니죠...여기는 싸다고 하였는데..아이고 제노아 호텔비 너무 비싸...그러니깐 하루밤에 130불씩 주고 잔거야...우리의 목표액 80불을 훨씬 초과한금액이지...그런데..이곳 제노아는 별 하나 짜리도 100불이야요....할말 없더구먼..어쩔수 없지..이곳을 보려면...그래서리 택한 호텔인데...호텔시설은 쾌적하고 짱..또 들어간 날이 주말이라서 비싸기도 하지...어떤 곳은 주말이 싸고 어떤 곳은 주말이 비싼데..여기는 후자에 속한거야.....

<4월29일 : 제노아>
제노아는 중세에 아주 엄청나게 커다란 상권을 유지하였던..오히려 지금보다 그때 훨씬 번창하였던..해양 거점 도시...베네치아와 상권을 겨뤄..베네치아를 누르고 지중해 무역의 패권을 차지한 엄청난 도시였으나...지금은 항공과 육로의 엄청난 발달로 예전같지는 않게 된거지요...위치상으로도 지도를 펴보면...제노아는 해상의 중심도시였을 수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어요...그래서 제노아 시내는 그때의 화려했던...도시들과..지금 현대의 도시가 시내에 뭉게져 같이 있어요..구 도심이란 것이 크지 않고...모두 걸어서 30분 내외면 일주..오늘 아침부터 영국의 버킹검 궁과 웨스트 민스터 사원에서 윌리엄 황태자의 결혼식 중계로 난리도 아니더구먼...그래서리 할 수 없이 그 중계를 다보고 나가느라고제노아의 관광이 상당히 늦어졌어요...낮에 1시에 끝나서리...관광시간이 2시간 정도 축난 셈인데..하여간 부지런히 돌기로 하였어요...

< TV에서 중계하는 것을 그냥 찍어서 올렸음...음..근데 밑에 시간이 나오네..이거
거의 마지막 부분이라서 끝나자 마자 호텔에서 튕겨 나갔음...음...>

<이건 제노아 시내 중심광장의 분수대...여기가 제노아 중심...그리고 아래사진은
푸니쿨라를 타고 제노아 산 중턱까지 올라가서...제노아의 전경을 본 것임.>

<제노아가 2차 대전때 완조니..쑥밭 되었더구먼..그래서 지금 이렇게 언뜻보면..
지금도 뭐 전쟁의 폐허같은 느낌이야..사실은 깨끗한데...워낙 난개발 같이 이뤄진
도시야...그러니 피렌체나 로마가 얼마나 정비가 잘된 도시인지...거긴 한눈에 딱
하고 들어오잖아..여긴 안 들어와...보듯이 복잡해 보여...음..>

<제노아의 구도심 길바닥은 이상하게 생겼어...처음 보는 모양...음...커다란 다듬이
돌들을 어디서 구해서 어떻게 깔았는지..하여간 튼튼해...음...>

<제노아 동네들은 경사가 심해서...오르내리기 쉽지 않았는데..그래서 그런지...거의
뚱뚱한 사람을 보지 못했음...살 그냥 쫙쫙 빠지지...음..정말 걷기 싫더군>

아까 결혼식....영국 왕실에 대해 영국사람들이 얼마나 말이 많은 줄 아세요?...음..+보다 - 효과가 더 많다..아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머무르는 돈만 해도 어딘데 어디가 - 냐?..등등..하여간 영국 왕실도 치사해서 돈 쓰기 쉽지 않을 거에요..하나 생각해 볼 일은 미국이 독립이 안되었다면..음..영국 지금도 해가 지지 않는
라라라고 치부하면서 살텐데...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었겠지요?...이거 소탐대실의 커단 본보기...그놈의 알량한 세금을 더 받으려고 이상한 짓거리하다가 그짝 난겨..그거 생각하면..보스톤 티파티 내가 얘기했죠?..미국편에서..음..아이고..그때 좀 유연하게 대처하였으면...지금 미국이 아직도 영국땅이 었다면?...아이고 아이고..접어두고..오늘 제노아 관광하다가...아주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어요..음...스페인이 그렇게 자랑하던..콜럼부스가 아이고 알고 보니 제노아 사람이네?...나 원참...그가 태어나서 스무살까지 살았던..하꼬방만한...집에서 부모님과 형과 여동생하고 이렇게 다섯식구가 살은겨...그집도 그때 것 그대로 있고..한번 볼까나?..

< 바로 이집이야요...이 건물이 콜럼부스가 태어나 스무살 될 때까지 자란 곳이라
네..원참...그런거 보면 이 집안도 가문의 영광이요...개천에 용난 거지...저 집이
달랑 바닥 면적만 9평, 위로 3층..인데..얼마나 좁은지..들어가는 데도 쉽지 않을
뿐더러..집의 측면도를 보여주는데..엄청 작더구먼...음..여기서 꼬마 소년이 장차
항해사가 되는 꿈을 꾸었다는데...하기사 바다가 접해 있어서리...생각은 할 수 있
었겠지..그러나 그렇게 크게 될 줄은?...그러니 여러분 주위의 20살 내외의 청소
년, 소녀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피시기 바랍니다..압니까?...30살이
되어..엉뚱하게 엄청난 일을 하고 있을지?..그래 서리...사람 팔자 아무도 몰라...
이런 말이 나온 겨..이 집은 구 도심에서 가까워요..아까 분수에서 불과 400m
도 안되어요..그러니까 그때 당시 우리나라로 따지면 광화문에 포목점 오픈한 겨
아래 그림을 설명하면 아버지는 1층 집 뒤쪽에서 직물 짜고 형은 판매 담당, 콜
럼부스와 여동생은 잡일하고,..엄마는 2층에서 밥하고..3층은 엄마, 아빠방 2층은
애들방..주방..이런겨...음..아주 작은 집에서 어렵게 자랐는데..정말 성공한 겨>

< 그림에 보이죠?...5명의 가족...그런데 모두 부지런히 하고 있구먼...음..아빠가 얼
마나 기분 좋았을까?...모두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월급은 알아서 적당히 주고
장사 안될 때는 걸러 줘도 되고,,..음...이런 게 좋은 직장이여..가족 경영이라..>

하여간 이래서 29일은 여기저기 모두 기웃하며...나름 제노아를 섭렵하였다..밤이 늦도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들어왔더니 피곤하다...난 애들 모양 과자나 초코렛을 보면 가다가 멈추는데..여기 그런거 많아서...야단도 맞고..해가며 들어왔다..

<4월30일 : 라스페찌아..그리고 칭퀘테레..>
아침에 서둘러 나갔다..오늘은 칭퀘테레의 출발점인 라스페찌아란 곳으로 가 거기서 하루 밤을 자는데..작전을 잘 짜야 내일 다섯 마을을 모두 보고 저녁때 피렌체로 갈수 있다...그리고 피렌체도 체크인 해야하고..그런데 내일 일요일이라 벼룩시장도 열리는데..음..아주 일찍부터 서둘러야 겠구먼...오늘 라스페찌아에 가면 대체로 오늘중으로 라스페찌아를 다 보고...내일을 대비해야겠다..서울에서 온 여행팀 같이 해야
한다...낮에 기차로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라 스페지아를 돌았다..천천히...시간도 여유가 있었다...문제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다...내일 아침 8시에 벼룩시장 10시에 기차 출발...8시 벼룩시장을 보려면 7시30분 체크아웃하여 15분 거리니깐...사실 라스페찌아는 작은 동네에요..걸어서 한쪽 면이 1km 다른 한쪽은 500m 정도면 중심거리를 모두 보는셈...근데 동네를 배회하다 웃기는 일이...음...개업집에 초대 받아 원참..술대접, 떡대접을 받은겨...우리나라랑 똑같더구먼...오래살고 볼 일이지..남의 나라 술집 개업식에 떡하니 참석해서 아주 푸짐하게 공짜로 얻어 먹고 나왔어...그집의 마님과 따님..아이고 이뻐라...근데..난 갈길이 바뻐요...어쨌건...이렇게 하루를 부지런히 다니고 일찍 쉬기로 하였다..호텔 도착 9시, 11시 취침...음..내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행동개시...음...그럼 그동안의 라스페찌아 한번 볼까요?...

<여기는 바닷가의 산책로..우측에는 보트들이 많이 있고..여기서 배로도 칭퀘떼레를
갈 수 있게 되어있음..요금은 기차보다 두배로 비쌈...그러나..문제는 기차는 3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하는데...이건 두시간에 한번 정도이니깐...하루를 더 잔다면
가능하겠는데..좀 무리일것 같아...아예 생각지도 않았음.>

<이게 라스페찌아의 중심거리..낮이래서 한산했었는데..음..저녁 7시쯤부터 많이 나
오더구먼...어디서 그런 인파가 모이는지..오늘이 토요일이라...모두 나온겨>

그런데 여기도 라스페찌아 도심만 평평하지 나머지 동네는 모두 산위로 가파르게 경사진 곳에서 살고 있었는데, 조용한 어촌과 어울어진 마을이라고 보면 됨. 그래도 바닷가에 가면 여유있는 삶이라는 것을 정박해 있는 요트의숫자를 보고 가늠할 수 있었지. 아무래도 우리보다는 한수 위 나라임에는 틀림없다..2011년 현재 말이다.

<보기만해도 끔찍한 동네 계단...음..저거 한번씩 오르내리려면...음..머리 돌지..
저..위에 있는 동네에서 수퍼에 물사러 왔다가 잔돈 잘못 받아 다시 갔다 오려면?
푸하하하 머리 쥐어 박아야지...음...저위에 집에서 석달만 살면?...다리 근육왕창
배살 쏙 들어가고..볼 만 할겨...음..맨 꼭대기까지 아마 400계단 넘는것 같던데
그런데...더 가관은 음...내일부터 들르게 되는 5개의 마을이라는 칭퀘테레..
음..거기의 동네들은 기본이더구먼...200내지 300계단은 말이여...음..>

어디 특별하게 맛있는 음식 만드는 집 없나하고 길을 어슬렁 어슬렁...이곳 저곳을 훑으며 배회하는데...바닷가니깐...해물요리를 찾았죠...그런데..좀 어수선한 술집이 있어 그냥 지나치는데 왠 중년의 어여쁜 여인이 나의 팔을 붙드는 겨..음..얼마나반가운지..좋아라 하고 냉큼 따라 갔지...음..이거이 들어가자 마자 칵테일도 주고..음...그리고 안주는 맘에 드는 것으로 먹으라는 겨...그래서 맨 처음에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외곽에서 있었던...그런...스넥바인줄 알았는데..바로 맞았어..스넥바였어요. 아마 이게 북부이탈리아의 전통중의 하나인가 보지?...스페인은 저거 타파스라하여 다 돈을 받았는데...여기 북부 이탈리아는 술을 시키면 저게 모두 공짜라네.. 골목길 다니다..저거 한번 찾아 먹으려고 했는데...마침 이곳이 그곳이네..음..옳다 잘되었다...하면...계속 먹었지 뭐...술값만 내면 된다는 심산으로...하여간 저녁식사를 제대로 한셈이지...알고 봤더니..오늘 개업식이랴..어째 손님들 많고 풍성하다 했어..초저녁에..음.6시니깐..완존 초저녁인데...너무 좋은 라스페찌아의 하루야......술꾼이 있었다면 좋았을겨..맥주, 양주, 칵테일...마음껏 마시라는겨...음...나중에 돈을 낼려고 했는데..한사코 아니라는겨...음...조아조아...복 터진놈이지...하필 개업식 집을 그 시간에 맞춰지나갔네?..음..음식이란 음식 다 내놓고..오늘 선전하는 날인데..아이고...딸내미, 아들내미..엄마 모두 잘 생겼더구먼...아마 잘 될성 싶어...고맙다고 하고...내일을 위해서...호텔로 서둘러 돌아왓지...밤 8시가 넘었더구먼...

<이거이 그집...안주많이 떨어져서..다시 내오고 있는 중..앞에 케익좀 있고..
저쪽에..안주가 여러가지 있고...서빙하는 딸과 아들..딸은 포즈를 취해주고...>

<5월1일 : 벼룩시장과 칭퀘테레 >
칭퀘떼레는 지난번 언급했듯이 5개의 어촌마을인데..평온했던 어촌마을이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관광객들로 붐벼나서...음...지금은 숙박업소도 있고...휴양지로 개발도 되고..음식점도 많이 생기고..물론 기념품가게도....하여간 관광객들의 극성과 몰림으로 인해...자연적으로 형성된 관광마을인데...역사는 오래되었지만...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년 정도?...이 5개의 마을만 운행하는 철도가 있는데..대체로 30분 간격으로 계속 왔다 갔다 한다...어떨 때는 15분만에 올 때도 있고...이탈리아 완행 열차는 가끔 지맘대로 운행할 때가 있는 것 같다..기관사 맴인거지..아침에 서둘렀다...음...오늘일정은 다음과 같았다...이건..출발 전에 짠 일정...이대로 행해야..오늘 밤 피렌체의 아파트에 정상으로 체크인 할 수 있지..음...자 ..준비. 아침 6시00분 기상 씻고 준비하고...
7시00분 호텔 아침식사
7시40분 호텔을 나서서 벼룩시장으로
7시50분 벼룩시장 도착, 관광 시작(벼룩시장 7시부터 연다 하였으나.대체로 8시경에 모두 열었음..그때도 준비하는 집도 있었고.
9시30분 벼룩시장 관광 끝..(1시간40분이면 충분., 아주 괜찮은 벼룩시장)
9시40분 호텔에 도착 체크아웃하고 ...가방 정리하여 맡기고....아까 준비한 배낭(물, 간식(초코렛 등)을 메고 출발..
9시50분 라스페찌아역에 도착(불과 6-7분 거리에 있음.)
10시00분 라스페찌아 출발......가장 멀리 떨어진 몬테로쏘부터 관광 시작..
10시25분 몬테로쏘(Monterosso)에 도착 관광 시작..
11시25분 몬테로쏘 끝내고 두 번째 베르나짜(Vernazza) 출발하러 역에 도착11시35분 베르나짜에 도착 관광 시작..(여기가 제법 좋아서 시간 따블로 안배).
13시25분 베르나짜 끝내고 세 번째 코니글리아(Corniglia) 출발하러 역에 도착
13시30분 코니글리아(Corniglia) 도착 관광 시작...점심으로 조각피자와 빵..
14시25분 코니글리아 끝내고 네 번째 마나롤라(Manarola)에 출발하러 역 도착
14시28분 마나롤라에 도착 관광 시작 ..여기서는 5반 째인 리오 마기오레(Rio-
Maggiore)까지 걸어서 관광 걷는데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마나롤라와 리오 마기오레 두 곳을 두시간 정도로 관광을 마침..
16시25분 리오 마기오레에서 출발 3분만인 16시28분에 도착...
16시35분 호텔로 돌아와서 가방 찾아가지고 정리하고 다시 역으로 감....
17시00분 라스페찌아 역에 도착하여 휴게소에서 쉬면서 차와 아이스크림
17시30분 열차에 올라타서 자리 잡고(이건 완행이라 좋은 자리 먼저 앉는게...
17시40분 열차 출발...
20시05분 피렌체 SMN역(Firenze Santa Maria Novelle)에 도착
20시40분 아파트 체크인 후 지난번 맡긴 가방 찾고..야간 관광 나가..저녁식사
23시30분 아파트 귀환....씻고 정리하고 새벽 1시 취침...음...이게 일정 끝..

<이거이 아침에 연 벼룩시장...유럽의 벼룩시장 특징 중 하나가 어떤 벼룩시장은
새벽에 열어서 낮12시면 파장...그러니 시간을 잘 알아서 가야 하는데..여기 시장
도 아침7시부터 한다고 했는데...그러면 대체로 8시쯤 가야 제대로 열림...>

< 첫 도착지 Monterroso에 도착한 저기 시계에 보이듯 10시25분...많은 인파..>

<여기가 몬테로쏘인데...앞 바다에 해수욕도 좋지만....나중에 보는 동네 골목길이
아주 예뻐서...사람들이 해변에서 쉬다가 동네 골목도 걸어보는 그리고 간혹 경치
좋은 곳도 더러 있고..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나.....

<바위 끝머리에 용이 바다를 바라보는 돌 위에 다리를 놓아 관광하게 하였는데..
음..그보다는 아래의 편안한 모래사장과 썬텐하는 관광객 들....>

<위에는 몬테로쏘 관광안내도와 아래는 경치 좋은 곳 중의 하나...>

<위에는 몬테로쏘의 동네 골목...여기도 터널위에 집이..아기자기 함...>

<다섯개 마을 중 으뜸이라는 베르나자의 동네 골목...아름다운 성당도 있고..음.
절벽 위의 관망대도 있고...제법 짜임새가 있었음.. 아래가 아름다운 성당인데
2차 세계대전때에도 피해를 안 입었다는...800년 되었다나?...>

<성당 안..오래된 유적물이 여기저기 몇 점 있었고..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경치는
정말 보기 좋았음... 아래사진은 동네 골목을 들어가보니..함부로 다닐 수 없는 정도
의 음..경사가 아주 심했으며....계단이 너무 많아..관광하기에 부담이 되었음...>

< 이 열차들이 칭퀘떼레 구간만 운행하는 열차 들...성수기에는 더 자주 운행..
야래는 코니글리아에 도착하여 동네부터 관광 시작..>

< 코니글리아의 골목 동네들은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현지특산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오렌지가 특산이라는 구먼....오렌지 술, 쨈, 비누 등
다양하게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음...사고 싶은 괜찮은게 많았는데...그냥
구경만 하고 사지는 못했지...자꾸 짐이 되는게 힘들어서리...>

<다음에 관광할 4번째 마나롤라가 저 멀리 보임...대체로 이런 형태의 동네임.>

< 네 번째 관광지 마나롤라의 골목길의 특산품 점..여기도 오렌지 제품이 많았고.
꿀. 쿠키>

< 아주 독특했던 마나롤라의 바닷가...난 이곳이 맘에 들었음...바닷물 속에서 숨바
꼭질하기 가장 좋은곳...아...이곳이 가장 좋았다...밑에 사람들 서있는데..거기서 다
이빙하면 앞의 바위 골짜구니로 퐁당..아이고 생각만해도 너무 좋음...>

<마나롤라에서 리오 마기오레(Rio Maggiore) 가는 도중의 아름다운 절벽 길...이곳
도 산책길로는 아주 좋았음...천천히 바다를 보면서 아찔한 절벽길도 즐기며...>

<여기가 가는 도중의 절벽길인데..음..떨어져도 그냥 물로 들어가니깐..죽지는 않을
듯...그래서 참 좋다...난 이상하게 절벽 위라도 아래가 물이면 별로 떨리지 않는데
그냥 콩크리 바닥이라든가...맨땅이면..아이고 그건 떨려...왜냐고?..묵사발 되잖아>

걸어서 천천히..가면 딱 30분 걸림.. 좀 빨리 걸으면 20분인데....그냥 천천히 천천히 바다 구경하면서..이 얘기 저 얘기 해가며...다른 관광객 사진도 찍어주고...가니 30분만에 리오 마기오레 도착...리오 마기오레도 동네가 아주 독특하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건물들이 제각기 다른 색으로 치장하여...그리고 오래되어서 벗겨지고 음..이것도 영화의 세트장 같은 분위기...여기도 나름대로 매력..짱..

<여기가 마지막 다섯 번째 리오 마기오레의 바다와 인접한 동네..음...좋아요..>

당초 일정대로 마치고 피렌체에 무사히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다시 찾아간 레스토랑...La Grotta di Leo S,R,L 위치는 Via Della Scala 41/43 이야요... 아이고 여기가서 된장찌개 한번 드셔봐...음..해산물 Soup이라고 하는데...이집 피자도 잘하고 알고 보니 나폴리에서 스카웃해서 데려온 주방장이라는데...음..역시 맛있어..다행이다..피렌체에서 나폴리의 훌륭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하여간 좋았음..

<5월2일 : 우피치박물관...>
오늘은 아침10시에 예약한 우피치박물관에 가서 낮2시까지 관람하고 와서 쉼...

< 우피치(Uffichi) 박물관 내부..기다란 회랑..왼쪽의 방 하나하나씩...보관유물 >

<음..여기 앉아 먹으면...5유로...옆에 테이블과 파라솔이 없는데는 2유로...정말
치사하다고 말 할 수 있는데..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기본모델..돈 더 내면 좋은
자리..안내면...안낸 만큼의 자리..음..할 수없어..이탈리아 이거 엄청 발달되었음>

<음..역시 우피치..떠들만 하더군...사진 못찍게 하느라고..하여간...천정화..이것이
500년 이상된 작품들...정말 그림 하나하나...아...감탄사 절로 나옴...아래 그림은
유명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게 여기 있더군..푸하하 내가 편안히 찍을 수
있었던 것은...저기 앞에 몸을 틀고 있는데..자기 아이를 안고...놀고 있는 중국인
부부..그사람 행동이 마치 커단 카메라 들고 있는 형상이라...감시원들이 그쪽에 신
경쓰고 있을때...찰칵...푸하하하하..고마워...>

<보티첼리의 봄...맨날 그림책에서만 보다 실제로 보니...음..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이렇게 실제로 보는 그 뭐랄까?..하여간 띵한 느낌..몽롱한 느낌...그리고 밑에는 다
른 방에서 찍은 것인데..이것은...1200년된 성화..원참..테두리가 금박인데...놀란것
은 그게 아니라 1,200년 전 그림치고는 색상화 화려함...음...엄청 나구만..>

<5월3일 : 피렌체의 밤...>
밤거리가 좋다고 어떤 여성이 글을 써서 일부러 밤에 나가 보았습니다...음..맞아요 밤거리 참 좋더군요..특히 강변의 불빛과 유적지의 건물들을 조명으로 보여주는데 음.정말 좋더군...푸히히 이게 뭐냐고?..빤츠..빤스...원...사고 싶었는데..노래소리?.

< 아래의 저 안이 낮에는 행상들로 꽉 차서 유적지 같지가 않았었는데...밤이 되니
유적지로 보이네...저 안에 멧돼지 동상이 있고...거기에도 동전 던지는...그런..>

< 아르노 강변의 야경...음...좋긴 좋더군...위 사진은 강 위쪽 즉 서쪽을 바라본 것
이고 아래 사진은 강 아래쪽 즉 동쪽을 바라보고 찍은 것......>

<5월4일 : 피렌체의 국제상품전>
전세계 4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상품전이 하필 아파트 바로 옆의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어서...아침부터 가서 하루 종일 보기로 하고...내일은 이곳을 떠나 영국런던으로 가는 날이니깐...천천히 보자고 하여 갔지..그런데..그렇게 오랬 동안 볼 수가 없더라고...엄청 큰 규모의 국제상품전이었는데...음...일본관도 크고 중국관도 크고 하다 못해 몽고관도 컸었는데...아 쪽팔려서..이건 어 떤 놈들이 여기다 한국관이라고 차렸는지..이런 놈들 잡아다 곤장 쳐야되...음...뭐...인도네시아-코리아 관이라나?..그런데 한번 보시기 바람...원참..어처구니 없어서리...저런 놈들이 국가의 위신을 실추시키는 거야...삼성, LG, 현대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갖고 있는 나라에서 한다는 것이 저런 조악한 악세사리나 팔고..원참...이건 어떤 놈들이 한국의 이름을 빌
어서 하는 지..철저하게 확인해서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해야해...얼마나 초라하게 해놓고..구멍가게 하듯이 파는데...얼굴이 화끈거려서...누군지 찾으려고 했는데 보이지도 않고 인도네시아 사람만 있고...아...정말 잘 했어야 했는데...이런데 전시는 파는게 문제가 아니라..문화를 보여주고...정말 한국적인 뭔가를 팔던가...해야하는데...이건 아니다 이건 너무 했다...울분이 터져서리...음...하여간 사진으로 고발 할터니..한번 보시고...앞으로 우리 청소년들 나라를 대신해서 외국에서 일을 하거나 장사를 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니깐...나원참...

<이탈리아 관은 아예 커다란 한 블록에다...전 상품이 모두 전시되고...특정한 물품
은 따로 전시하여..자기네의 우수성을 과시하더라고...어찌보면...상품관에서 자기네
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과시하는것 같고.....날씨도 청명하고 맑고 많은 나라들
이 참가하여..어떤나라들은 음식에다 목숨걸고...텐트치고...파는데...음..나라에 대한
인식을 각인 시키는 좋은 장소...>

<저 앞에 보이는 3층 의 목조 건물이 바로 국제전시관...우리나라 국기가 걸려있어
서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는데..음..쪽팔려서 조용히 빠져 나왔음....아..나쁜 샤키>

<이건 야외에서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곳은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오니깐
많은 국가에서 음식들을 선보이느라...그리고 싸지도 않지...첫 가게가 일본 오뎅과
우동을 파는 가게 더 구먼...음...아...밀린다..여기저기서...화가 나네..>

<몽고가 차린 몽고네 상품점...앞뒤 좌우로 8블럭을 차지..거기다 퍼포먼스도 하데>

일본도 4 블럭...중국은 6 블럭...음....한국?...한 블록...그런데 한국이 혼자 한 블록이냐?..아니야...뭐 인도네시아와 연합하여 한 블록?...이름도 인도네시아가 먼저 앞서서 쓰고...Indonesia-Korea?...뭐..인도네시아에 빌붙어서 사는 나라 같이...원참...미치갔더구먼....하여간 아름다운 피렌체의 마지막 관광은 찝질하여서..당초 계획같이 오래 못하고...그냥 나왔음. 물론 다 들러 보았지만...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가에 배신때리는 유다같은 놈들이 해외에서 저따위 행위로 국가를 배신 때리면절대 안되...이런 건 정말 조사해서 아주 혼내 줘야해....아...이날 한국인 기다리다 끝내 안나타나서 그냥왔네...인도네시아의 젊은 총각은 자기는 잘 모른다고 하고..

<이거 보라고 이거이 자세하게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상점이야..이거 보고 화 안나
겠어?...아이고...>

<일본관은 일본 국기를 사방에 걸어놓고..기모노 입고..제대로 하더구먼..중국도
마찬가지로 전통 중국복자에..음..척하면 중국인지 금방 알겠더구먼...>

각 국가들은 전부 자국 국기를 자랑스럽게 내걸고...일장기 휘날리고..전통 복장과 유니폼으로 차려입고...물건도 척 보면 저거?..일본..저거?.중국...아...쓰라린..아직도 계의 80개국에서 30위 내외에 있는 그냥 그런 나라인가?...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맨날 잘났다고 떠드는데...이런 것 보면..얼마나 허술하고 미진한지...딱 나타난다니깐...메디어와 보도들이 워낙...우리나라 세계10위권이니 뭐니..허튼소리해서 그렇지..겸손해야 해..자만하면 절대 안돼...세계의 국가 같은 나라 적어도 인구 천만명 넘고...땅덩어리도 좀 있고 하는 나라는 세계에 70개도 안되고..그나마 거기서 20몇 위야...중간에서 좀 넘는거지...너무 떠들 필요는 없어...앞으로 이런 행사라든가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서...국가에 커단 이익에 된다면 전격적으로 국가적 차원
에서 밀어 붙이고..아니면 참가를 아예 하지 말던가...또한..행사에 참가하더라도..국가를 알리고 홍보하는 전문팀을 조직해서 내보내는 거야...그리고 우리나라를 스스로 조명해 보는 기회도 갖고 말야..아이고...분통터지니..저 팻말 떼어내고 싶더구먼삼성, LG, 현대가 무색하더구먼...아프카니스탄도 참가했는데..거기보다 못했어...하여간 나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이건 여러 가지로 마이너스여...음...오늘은 너무 국가공무원을 티넸나?...이제 그만하고...그냥 조용히 먹고 내일 떠나자...5월5일 어린이날 영국으로 떠납니다...영국 런던에서 6월6일까지 한달 하루를 살다갈 예정입니다....기대하세요..영국 런던 편...

<피렌체 외곽에서 역까지 운행하는 전차...신식전차...전차에 깔려서 납작꿍...
아래는 알도 피자와 플로렌스가 티본 스테이크 원조라네?...가만히 생각하니..일리
있는 얘기 미국의 티본스테이크 역사가 길어야 얼마겠어..길어야 240년 되었겠지?
여기는 500년이 넘으니깐...누가 배워가서 퍼트렸을수도 있어..음..예전부터 유명하
다는 티본 스테이크...맛은?...미국거 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아르헨티나것 보다는
못해...역시 고기는 아르헨티나...알고보니 유럽 유명레스토랑의 최고급 고기로 아르
헨티나 산을 사용한다고 써있더구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