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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2 12:00

김단장의 스페인 여행기 (4)

글쓴이 : 관리자

<씨에스터>
스페인의 낮잠 자는 시간은 2시부터 5시 사이..그러니깐 영업소마다 조금씩 틀린데..대체로 점심 먹고 푹 쉬다 나오는 것 같아요.이건 가정집도 공공기관도 마찬가지..그래도 할 말들은 있는지....더 많이 일한다나? 왜냐면 5시에 문 열어서 8시까지는 하거든..다른 곳은 계속하면 6시는 끝나는 데...뭐..그런 소리였어요...
그런데 어쨌건 2시나 3시경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완조니 시골동네들은 파장....문도다 닫고 사람도 거의 안 다님. 그리고 스페인 여태까지 다닌 대도시도 관광지만 빼고는 완조니 유령도시같이 조용..마드리드는 좀 덜한데 그래도 동네 골목가면 어김없음....이거이 바르셀로나 오니깐....좀 괜찮더구먼...바르셀로나의 중심 관광지는씨에스터 없음 거의 다른 나라의 대도시와 같이 버스, 지하철도 24시간 운행하고..

<우체국> 짐이 언제부터인가 늘어 서리 드디어는 스페인에서 짐을 보내느라 우체국을 두 번 들락날락 그래서 우체국을 훤히 알게 되었음. 커다란 박스에 13.5kg을보냈는데 €83(우리돈14만원?) 이니깐...아이고 시원해라 이제부터 13kg은 덜 들고다니겠네. 사실 마드리드까지 차로 왔으니 짐을 들고 다닐 일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짐을 들고 다녀야 하니깐 가볍게 하려고 보낸게지...대체로 서울로 보내는 짐은....벼룩시장에서 산 소품, 새로 구매한 옷, 철지난 옷 그리고 정보자료(이거이 인쇄책자라서 상당히 무겁더구먼 전체무게의 거의 40%를 차지)....하여간 서울가보면아마 세계의 정보 자료는 거의 다 있을 겨 다 모았으니깐....하여간 짐은 1kg에 €8정도로 보내면 됨...이탈리아는 소포 보내면 잘 안 간다네?...영국이 제일 좋다는데..왜냐면 유학생이 많아...가방도 통째로 보낸다는 얘기....그래서 왠만한 것은 영국까지 끌고가 거기서 몽땅 부치려고 하는데...음...귀국이니깐 보낼 필요 없이 들고오면 되겠구먼....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2004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대회마지막 날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 마지막 내리막 스퍼트에서 일본 선수를 따돌리면서 1위로 달려 들어오는 언덕 위의 몬주익 경기장과...마지막 테이프를 끊고 태극기를 흔들고 뛰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되는 곳..그런 생생한 설레움을 안고 공항에내렸다..공항에서 시내 중심 까탈루냐 광장까지는 공항버스(1인당 €5.3이니깐..우리돈 8,500원 정도)로 편하게 왔는데...씨스템이 좋더구먼......바르셀로나는 까탈루냐광장을 중심으로 교통이고 관광지고 모두 출발점이다..그래서 여러분이 바르셀로나를 관광할 기회가 되면 일단 까탈루냐 광장에 가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면 되니깐..까탈루냐 광장....잊지 마시고..거기서부터 아래로 항구까지 주욱 내려가는 길(1.2km)..그게 여기의 명동이요 최고의 인파가 몰리는 곳....바로 람블라 거리..주요 볼거리는 사람들....상품과 상점들은 대체로 거기가 거기인데...몰려드는 사람들이 세계 각국의 여러 인종이니깐.. 인간 구경이 제일 재미있고...그 다음..인파가 많이 몰리니..자연스레 조심해야 할 사람들 있지요?...제가 아시는 분 중에 작년4월 우리가 출발하기 전...이곳 바르셀로나 관광차 오셨다가 도착한 바로 그날 지갑을 털리셨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던데...음..람블라 거리 그리고 까탈루냐를 중심으로 반경 2km 내외가 모두 관광거리가 밀집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구시가도 거기서 1km 내외 그러니 숙박을 정할 때도 그 인근이 좋겠지요?....그러면 모두 걸어 다니면서 관광이 쉬울 것이고...굳이 교통을 하겠다면 1일권을 10장을 사면 8장 사는값에 주니깐..그것을 이용하면 되고...크게 교통비 들일은 없을 것입니다...

< 음식점과 음식 얘기 >
람블라 거리의 좌우로 음식점들이 많은데...외국인들이 쓴 람블라 평을 읽어보니...람블라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위가 그곳에서 음식 사먹는 일입니다...음..전적으로 관광객 대상이라서 밖에 내걸은 그림과 내용은 많이 다를 뿐 아니라 음식 질이확연히 저질이라는데....하여간 사람들의 감정은 세계 공통 ...지나면서 봐도 음식이맛없게 생겼고...값은 싸게 걸었지만...이것 저것 붙이면...음..적은 돈 아님..부둣가에 가면 바르셀로나 전통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있다하여 그곳을 찾아보았는데..그 집의 해산물 요리는 정말 잘했습니다...바르셀로나의 명물이 해산물 요리라고 하여 오징어 먹물 빠에야와 그 집 최고의 마리아나(Sea Food의 총칭)를시켰는데...음..정말 환상이었음. 그리고 .또 비즈니스 건물이 많은 골목안에는 틀림없이 잘 하는 집들이 있으므로 뒤져 봤는데....내가 찾아 성공한 곳은 뷔페집으로....우리돈 15,000원 정도만 내면 고기를 아르헨티나의 아사도와 같이 구워주고(양, 소, 돼지, 닭고기 등 종류별로 숯불에 구워줌), 맥주,커피, 아이스크림 포함에야채, 과일도 많으니...음....하여간...가끔은 거기 가서 즐기고 오고...스페인 전역을 휩쓰는 뷔페전문 요리집이 있으니 프레스코(Fresco)라고 음식 때문에 좀 고생한다 싶으면 거기 가서 확 풀고 오면 된다...아까 내가 바르셀로나에서찾은 뷔페집은 좀 예외이다..프레스코를 뺨치는 좋은 뷔페집인데....까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의 반대방향으로 passage de Gracia를 따라 두블럭 올라가면 노란간판이 보인다. 이름이 라바카파카라고(La Vaca Paca) 이들의 점심시간이 대체로 2시부터다 이집은 12시부터 영업하는데...12시30분쯤 가면 한가하다...그때 들어가야된다.. 2시30분이 넘어서 가면 저렇게 줄을 선다....1시에만 가도 여유있다...사람들이 모이는 음식점은 가도 좋다....모일때는 다 이유가 있다...저 맨뒤에 사람 족히40분은 기다려야 할것이다..음.. 집안에도 줄섰걸랑...우리는 식사 끝내고 나와서니깐...저때가 사진에서 보듯 2시54분...음...이들의 저녁시간도 8시부터 식사한다...우리는 8시면 저녁식사가 끝나는데...음....하여간 6시부터 8시까지가 Happy Hour...그래서 음식값을 싸게 해주거나 음료수를 반값에 제공하거나...다 음식점마다 손님끌기 위해 애쓴다.

< 맛있는거 찾아 먹으려면 할 수없다. 줄 서야지..음..난 줄 안설 때 간다..ㅋㅋㅋ>

대체로 유럽의 대부분의 식당은 음료수와 세금 그리고 팁에서 많이 이득을 보는 느낌...들어가면 꼭 음료수부터 시킴...우리 내 식당은 물 한잔 갔다 주면서 손님에게뭘 드시겠냐고 물어보지 않는가?..얼마나 정감이가는 한국인가...정말 예전서부터내려오는 관습이 참 중요한 것 같다...이곳도 사실 그럴 것인데...손님에게 보자마자물 주는게 아니라...뭘 마시고 싶냐고...어찌보면 그것도 맛는 말 같고...하여간 유럽은 통상적으로 메뉴판 가져오면서 바로 음료수는 뭘로..하실껴? 하고 물어보는데...사실 기분이 좀 그렇다...스페인은 음식점에서의 콜라값, 맥주값, 와인 값이 거의 동일...대체로 평균€2.5에서 €3이다 우리돈 4,000원 5,000원이다...둘이서 한잔씩이면 10,000원 정도가 일단 식사 전 음료수로 지불하는 셈이다...우리 같으면 좀 보
태면 식사 끝인데..음...여기 유럽은 식재료는 싼데 반해...인건비가 비싸서 인지...요리 요금은 아주 비싼 편이다.. 그 흔한 햄버거 셋트가 대체로 €7(12,000원)정도이니 우리나라에서는 내가 알기로 6,000원이면 될 텐데...제일 성질 나는 것은 콜라값이다...음...우리나라에서는 콜라가 리필인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마시는데구애 받을 일이 없는데...반해...여기는 리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하여간 콜라가 음식점에서 한 병에 4,000원이 평균이다...그거 수퍼에서 사면 500원인데...또 왠만한 식사가 둘이 요금은 €20(우리돈 32,000원이 좀 넘는다..) 그러니 관광하면서 매번 사먹는다면 식사 값이 장난 아니다 하루에 보통 식사로 7-8만원을 매일 쓴다고 생각해봐라...정신없지...한 달에 밥값으로만 200여만원 나간다면?...그것도
두 부부가?..그것도 그리 잘 차려 먹는 것은 아닌데....만약 아이 하나 추가되면300만원 두 명이면 밥값만 400만원?..아무리 부자라도 신경 안 쓸수 없을 것이다..순전히 밥값만이다..거기에 관광비?..입장료?..장난 아니다..박물관 입장료? 1인당보통 15,000원 하루 부부가 2개만 보아도 6만원...교통비?..숙박료?..또 누가 한곳에 만 있는가?..이동을 해야지...이동경비?...교통비도 비싸고...아마 정신 차리지 않으면 한 달에 1,000만원 훌쩍 넘을 것이다.....우리같이 밥통을 안가지고 다니면?...음...왜냐하면 먹어야 잖아...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어떻게 1년 동안 밥을 안먹고 빵만 먹고 버텨?...아이고 나도 이 여행 처음미국에서 빵만 먹고 석 달을 버텼었지...그런데 나중에 밥통을 알게 되고 부터는 식사문제는 그것으로 끝내버렸으니깐...하여간 효자여...따로 효자가 없어..이런 게 효자지...음..입맛 채워줘...속 안 썩여.. 경제적으로 도움을 줘....그러니 어떻게 들고다니겠어..음...애새끼 보따리에 끼고 다니듯이..가방에 챙겨서 따로 들고 다녀요...애지중지..그래서 공항검색대에 꼭 걸려...맨 날 걸려...검색요원이 수상한 눈초리로 가방 열어보시죠?...난 속으로 이누마 내 밥통이여...니들이 밥통을 알어?..푸하하하하...어떤 공항 검색대는 밥통인지 금방 알더구먼...아마 나 말고도 많이 가지고 다니는 모양...음...조그만 네모 진것 사가지고 다니시도록...호텔에서도 전혀 지장없
음...그냥 세면대에서 쌀 씻어서 코드만 꼽으면 지가 밥을 다 해줘요...정말 이번 여행에서 이 밥통은 정말 밥통 아닌 효자통이다...아이고 끼고 다닐만 하다...거기에 고추장, 된장, 참기름, 김, 멸치...다 있으니깐...이 양념들도 아주 편하다..고추장과 된장은 흐르지 않게 그냥 비닐팩에 넣어서 흔들리는 대로 출렁출렁해도 흐르지 않도록 쟈크팩을 해서 가지고 다니니...그저 안심이고..간장과 참기름 등은 요구르트 사먹고 난 플라스틱 병에 담아...가지고 다닌다..그것도 여행가방에 그냥 넣어놔도 세지 않는다...생각해보라..1년이다..간단히 이웃나라 다녀오는게 아니고 사는 것이니깐....난 그저 인근 수퍼에 가서 야채만 사오면 되는 거지...외국의 아파트, 호텔에서 비빔밥을 해먹는다고 생각해보라...얼마나 경쾌한 식사인가...음...음식점 얘기하다...우리 밥상까지 얘기했네?...여기까지..참 바르셀로나를 포함하여 스페인의 야채가격..시장에서 사면 싱싱하고 정말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게 되는데...대략 쌀1kg(두명이 네끼분량) 2,500원, 상추 한단
에 우리돈 1,000원, 오이3개1,000원, 감자10개 1,500원, 양파 5개 1,000원, 시금치한단 1,000원, 맥주500cc 짜리 1,300원, 콜라 1리터 한병 900원, 대체로 이런 정도니깐...아마 한국보다 싸거나..같거나..거의 그런 수준..그러니 식비에는 큰 돈이안 들어요...거기에..일주일 정도 묶는 아파트라면 배추사다가 김치도 담궈 먹고짧게 3박을 할 때는 중국인 수퍼에 가면 김치 아닌 야채 절인 것을 파는데...여기에 고춧가루를 섞어 비비면 완조니 맛난 백김치다..음...정말 짱이다...김치도 있지...가끔 카레도 만들어 먹지..한국에서 식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그리고 한국보다 재료비가 대체로 더 싸니깐...한달 이래야 식비로 지불되는 것은 외식 15번 정도?(이틀에 한번 정도?)... 그리고 모두 내식이다...관광하면서 두명이 한달에 대략60-70만원 정도?..그것도 그들의 내노라 하는 전통식사는 모두 다 맛보면서 말이다...한번도 안 거른다..관좡지에 가서 그들의 대표음식 맛보기는 꼭한다...재밌걸랑참 또 하나, 전세계 어디를 가도 중국인 수퍼는 꼭 있는데..우리보다 훨씬 많이 진출한 그들. 우리도 웬만한 주요도시에는 있는데...음..중국은 시골까지 다.있다..정말
두손 들고픈 중국....그런 중국식품점에 어쩌다 한번 간다..들어가서의 냄세는 음...기분 썩 안좋지...항상 중국 수퍼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난다...그래서 들어가서 오래있기가 싫다...오래 머물 일도 없지만...음...아마 우리의 김치냄새도 퍼지면 그러지않을까 한다..하여간 뒤져본다...간혹..아까 찾은 백김치같이 건지는 게 있다...음식재료 가지고 장난하는 나라 아닌가?...조기에 납 집어넣고 등등. 그런데 식물에는할 필요가 없겠지?...식물인데..뭘 어찌겠어..그래서 식물만 한번 챙겨보면 될 성 싶다...또 가격은 왜 그리 착한지...음..중국 수퍼에는 가격은 정말 끝장이다...그곳에는 하여간 자물쇠 하나 사러갔는데.. 그 비싼 유럽에서도 우리돈으로 1,000원이면산다...그런데 아끼지말고 꼭 해야 할것은 음...중요한 물이다..미네랄워터...이거 큰거 사
면 유리 그러니깐 5리터 짜리 사서 머리에 이고 다녀라....사실 내 목숨과 직결되걸랑...만약 석회석 많은 물 계속 석달만 먹어봐....음...한국으로 귀국해야 혀...담석증 딱 걸리지...그래서...물은 항상 사먹는다...그리고 물값은 아끼지 말아라 수퍼에 가면 골고루 여러 가지 물이 있는데....조금이라도 비싼거 비싸봤자...우리돈 100원 정도 차이인데...그것으로 사라...그러면 그것이 나의 건강을 지켜준다... 그래서 우리는 수퍼에서 물을 사서 보통 내가 등짐지고 다닌다..푸하하하 김삿갓이 괴나리 봇짐일 때 물걱정은 안했을터인데...세상이 변하여서리...음...하여간...물인심 사납고..화장실 인심 사납다....워낙 관광객이 많이오니...어쩔수 없을 것이다...프랑스와 스펜인은 1년 관광객이 5천만명을 훨씬 넘는다..우리나라 인구가 1년 동안 들어왔다
간다고 생각해 보라..음....엄청난 거지...그러니 물인심, 화장실 인심 사나울 수밖에.. 이해해야 한다...난 그래서 여행을 하면서 많이 도덕군자가 되어가는 성 싶다..이해하고 해아려 주고...그럼 다 통한다...내가 이 음식부분을 좀 자세히 쓴 이유는 앞으로 해외로 장기간 여행가는 사람이있을것이고 이를 꼭 참고해야 하기 때문이다....나가기 전에 나한테 꼭 물어보고 가시길...두달 이상 지낼려면?...6개월 지낼려면?...삼년을 살다 올려면?...아이고

<까탈루냐 광장 한 면을 현대가 장식...음...기분 Up...그리고 반대쪽에 LG와 삼성
간판..광장은 교통이 사통팔달...정신없음..여기서 람블라로 들어서면 더 정신없고
아래는 까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로 들어서는 입구...안쪽을 보시면..인산인해...>

바르셀로나...음..역시 마드리드와 견줄만한 능력을 가진 도시더구먼.....근데....바르셀로나에 딱 세 가지만 빼면 별로가 될 것이다...뭘까요?..가우디, 피카소, FC 바르셀로나...이거 세 개 없으면 시세말로 시체여...그냥 이거 세 개가 도배질이더구먼...이 세 개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입...음..가우디 대성당 한 개에 입장하는 관광객수가 1년에 500만명이라니...하루에 만명이 넘는다는 얘기인데...500만명 곱하기 평균€14 니께(원래 입장료는 12.5유로 그런데...오디오가이드가 4유로니께...대충 평균하면 그 돈일껴..)..7,000만 유로에 1,600원 곱하면 112,000,000,000원 무려 1천억원이 넘어요..이런 게...몇개 있으니...가우디 건축물...아마...줄잡아...입장수입만2천억원은 넘을 것이고...거기에...기념품점에서 판매하는 수익 합하면..아이고 계산
이 쉽지 않네....거기에 부수적으로 음...그거 보러 와서 줄서서 아이스크림 사먹어...당일 못 봐서..하루 숙박해...밤 사먹어...기념이니깐....술 사먹어...등등...아이고 사실 부수적인 것이 몇배 더 많을거여..그냥 앉아서 돈을 긁고 있더구먼....줄 서라면...아무소리 못하고 줄서....못 볼까봐...이건 어서오세요가 아니라니깐...싫어?..싫으면..가세요..야....완조니 배짱이지...더러워서...하여간 아이고 이거 딱 한개만 우
리나라로 가져갔음...하는 생각 들고.......우리도 얼른 이런 위인이 나타나야 하는데...문제는 뒤에서 군소리 말고 팍팍 밀어줘야 이런 걸인과 걸작이 나오는 거여....아주 중요한 문제지....뒤통수 치지말고...땡기지 말고...팍팍 밀어줘야혀......

<Saint Josep시장 일명 La Boqueria(라 부퀘리아)> 전통시장

< 3월20일 바르셀로나 도착하여 밤에 잠깐 나갔다 오고...다음날 아침 맨 먼저 찾
은 곳은 세인트 조셉 시장이라고 전통시장인디...푸히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원래 먹는 것부터 찾는 거여...또 이들이 뭘 먹고 사나...하고 구경도 하고...>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초코렛과 땅콩과자 등을 파는 청년들...함 보세요...스페인
청년들...엄마한테 초코렛 사달랐다가 ...완조니..깨졌네...음..맛있게 생겼는데..>

이 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음...google에서 직접 찾은 것인데 원문을 한번 보실라우?...The first mention of the Boqueria market in Barcelona dates from1217, when tables were installed near the old city gate to sell meat. FromDecember 1470 onwards, a pig market was held at this site; at this time it was known as Mercat Bornet. Later, until 1794, it was known simply asMercat de la Palla, or straw market. In the beginning, the market was notenclosed and had no official status, being regarded simply as an extension ofthe Plaça Nova market, which extended to the Plaça del Pi.Later, the authorities decided to construct a separate market on La Rambla,housing mainly fishmongers and butchers. It was not until 1826 that the market was legally recognized, and a convention held in 1835 decided tobuild an official structure. Construction began on March 19, 1840 under the direction of the architect Mas Vilà. The market officially opened in the sameyear, but the plans for the building were modified many times. The inauguration of the structure finally took place in 1853. A new fish market
opened in 1911, and the metal roof that still exists today was constructed in 1914. 설명하다 시피...음..최초 1217년부터 시장이니께...자그마치 900년 전의 시장이야요...음..그리고 지금 현재의 모습도 족히 100년 전이라니께...감탄해야지 뭐.

<Mr. 가우디>
정말 물건이지..한 사람의 업적으로 그 후손이 완조니..누리고 사는 거여...음..말 그대로 조상 덕 톡톡히 보고 있는 게지...그리 .먼 조상도 아니고 가까운 조상...이 가우디는 건축학도인데...그렇게 뭔가 조물락거리고 짓는 것을 좋아했어요...그래서리후원자들(당시 귀족 계급)이 뒷돈 대고 하고 싶은 데로 하게하고...한편으로는 자기집 좀 져달라고 하니깐...가우디는 마음껏 작품활동을 한거여...그러니깐..예술, 창작활동이란 것이...누구의 간섭...생각의 한계...금전적 부족함...시간의 쫓김...이런거있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작품이 안 나오겠지요??? ..마음껏 그 사람이 표현 하고자 하는 세계를 구사할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되어야...진정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일 터인데...음...가우디가 지은 것 하나하나가 모두 명품이여...그 집들 지금 사람들
이 줄서서 관람해요...음....100년이 훨 넘는 건물인데... 그 건물 자체를 작품이라고해요....지금 봐도 예술 작품......지금 현대인들이 살아도 하나도 어색함이 없는...음..완전 초 현대식이라고 해야하나?...나원참...그사람은 100여년 전에 어떻게 이런생각들을 했을까?....그는 74세에 아깝게도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더 살았으면...작품 몇 개 더만들고....스페인 후손들 아주 더 잘살게 해주고 갔을거야요....본명은 안토니 가우디 (Antoni Gau야) 1852년 6월25일 태어나 1926년 6월 10일사망하였으니 74세 사망...근데...그 당시로 보면...그렇게 짧지 않은 수명..내 생각에는 피카소가 이사람 영향을 받지 않았나?....아니 영감을 받아서리...

< 자동차 타고 가다가 찍었는디....탑이 뽀족 솟은 집인데...그 옆집들 웃겨.. 골치
아프겠어..옆집이 워낙 유명세를 타니깐...큰돈 들여 거기도 따라서 비슷하게 만들
어서 격 안 떨어뜨리려고...그래서 옆집 포장치고 공사하잖아..푸하하하하..근데..
다음 날 입장하여 찬찬히 집을 구석 구석 뒤져 봤거든?.. 웃기는거...뒤쪽에 가니
깐 한계가 보이더구먼...아이고..거기는 차마 못 따라 하데...>

<위의 그림은 앞이고 아래그림은 집의 옥상 뒤쪽인데..옆집들 보여줄까??...말자..>

피카소는 1881년 10월 25일 태어나 1973년 4월8일 사망 하였으니...이 양반은세계에서 장수한 사람 중의 하나 무려 92세를 살았어요...우리나이로 하면 무려 94세를 살은겨....장수 장수지...음...젊은 사람들하고 오래 지내서리....많이 젊어 졌었나봐...왜냐면..그의 노년시절 사진도 보면 팽팽하걸랑...하여간 피카소가 20살 때그러니깐 그림에 심취해서 바르셀로나로 왔을 때 가우디가 한창 50세의 나이로 아주 작품활동 절정기 였걸랑.....그러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젊은 청년이..나도...그랬을껴...그게 피카소여.. 우리네 연예인들이..나도 이담에 커서 저런 스타가 되어야지....하고 꿈꿔왔던거...뭐..이런거 아닐까?...어찌했건...가우디는 어렸을 적 엄마의 영향이 컸어요..아주 컸어요...엄마가 어린가우디를 데리고 푸르른 산천 구경을 잘 다니고 식물의 이름 그리고 특징 등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고 정말 좋은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그래서 그 어린 꼬마가 그렇게도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그것을 표현해보고 싶은 욕망도 많이 생겼겠지요?...그래서 가우디의 훗날 작품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 바로 엄마 였어요....푸른 자연주의....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항상 꽃과 식물이 등장을 해요...피카소는 아버지였지요?...음..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가르쳐야 한다니깐.맹모 삼천지교라고 데려다만 놓으면 안되는 거에요....그의 미래를 꿈꾸고 필 수 있는 뭔가를 심어 줘야 하는디....그저 대려다 놓고 하라고...욱박지르고....음...몇일전에 그랬다며....뭐 고등학생이....부모가 하도 성적 안 오른다고 다그치니깐...삼개월동안 열심히 해서 성적을 쫘악 올려놓고...자살을 했다고?...그 학생의 유서가 간단히 네글자?...“이제됐어?”...아이고 난 정말 눈물이 왈칵 솟구치더라니깐...엄마..도대체 왜 그랬어요?...얼마나 애를 닥달을 했으면...그렇게 죽었겠어?...평생의 한...그레서 자식 농사라고 하잖아요?...그런데...어느 석학이 그런 얘기를 햇더구먼...자식에게 기대하지 말라고...큰 기대를 하는 자식일 수록 실망이 크다고...맞아요...세월은 흘러가고...애가 커서 어른이 되고 아비가 되고...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거니깐....어렸을 적에...앞으로 잘 되도록 길만 열어주면 되는것이지...끝까지..그렇게 개대를 하고 밀어 붙이다가는 결국에는 아픈 상처 ...그리고 아주 깊은 상처만 남게 되는 겁니다...아이고 자꾸 딴길이네...이제는 다시는 이런 얘기 안하겠음...자식도 없는 사람이 뭘 안다고 한다고 할 것 같아...

<바르셀로나 대성당>
나원참 .....뒷문이 활짝 열려서 거기로 들어갔지...원래...뒷문을 좋아하니깐...대체로 앞문은 사람들 줄 한참 서걸랑...하여간 들어갔는데...의외로 관람객이 별로없고 한산하더라고...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음...에라 모르겠다...쉬면서 천천히관람하자...하고...다리의 피곤도 풀고 하여간 오랬만에....천천히 여유있게 관람한거야...음...그래서리 웬만큼 시간이 되어서리..나오는데...앞문으로 나가라는 거야..그래서 이상하다 왜 뒷문으로 들어왓으면 뒷문으로 나가야지 앞문으로 나가래?...음..그나저나 앞문이 있나?...하고 나갔는데...(사실 앞문이 어디있는지 몰랐음...)아이고 아이고....앞문으로 나갔더니..사람들이 인산인해여...줄도 길게 서고...이건뭔 일이여...아이고 내가 뒷문으로 입장료 내고 들어간 시간이 4시인데....5시부터 무료 관람이라네....이런 우라질...그거 알았으면 안 들어갔지...어쩐지..안이 조용하고 ...관람하는데 걸치적 거리지도 않고 좋더라 했지...원....아 €10 손해 봤네...이를 어쩐다?....그러니깐 1인당 €5 하는것을 아낄려고 사람들이 줄을 선겨....전날 피카소 미술관에서도 우리가 줄서 있다...한시간 후부터 무료라고 하길래...다
른 곳에 갔다가 줄서서 무료로 관람하여 아주 신났었는데...오늘은 당했네....음..복구하려면?....할 수 없지...아까 조사한 카지노에 요청하는수 밖에...ㅋㅋㅋㅋ유럽을 여행하며 느낀건데...그 사람들도 얼마나 아끼는지...그래서리 해외여행 나어도...돈1유로에 목숨 건다니깐....돈 받는 화장실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는들 많이 봤걸랑.....난 근데 ...그렇게 생각 안해...방광염 걸려...나중에 돈 수십배로물을쳐...아깝지만 내고 쌀쳐?...싸야지..건강 생각해야지.

<성당 안에서 조용히 안경까지 껴가며..심각하게 보고 있는거...주여!..성경이 아니
라 죄숑합니다용...굽어 살피소서...>

<푸히히히 찾았네...바르셀로나 카지노가 어디있나?...그거였지....음....주님...죄숑함
다...베풀어 주소서....>

이거이 그 유명한 가우디 성당인디....원래 이름은 La Sagrada Familia Basilica가우디 최대의 역작이자...스페인 최고의 관광명품....파리의 에펠탑, 스페인의 가우디 성당..이렇게 되겠지...1882년부터 지금까지 짓고 있으니께...130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공사중이여....음...앞으로 짦게는 30면 걸린다는데 길면 80년..푸하하하그러니...내 생전에..공사 끝나는 것 못보고 죽겠네?..원참...하기사 그전 사람들도못 보고 죽은 사람 많겠지...아마 이글을 읽으면서도 아마 손꼽아 볼 껄?..보인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올라갔는데..음...거기서 또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여....그래서리...다 보고 내려왔는데.. 끝내 다리가 후덜덜....음...내가 사실 고소 공포증이 없었는데....이번 여행 중 하도 높은 곳을 오르내려서... 이제는 이상하게도 높은 곳 올라가기가 싫네...근데...막상 현지에 가면 또 올라가게 되고...이건 영감태기들 지팡이 짚고 절대 못 올라감....여러번 목격했는데...올라가다가 도중 하차 내지 Back이 안됨..왜냐?.내려가는 길 다르걸랑..푸하하...그래도 올라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난 속으로 그러지..아이고 이 양반아..왜 올라와 속썩여...아이고.. 남 한다고 다 따라하냐?...

<이거 걸어 올라가는 계단이여...한사람만 올라갈 수 있는 폭....못 내려감>

<오랬만에...관광버스 2층 맨 앞자리에 앉아 뒷사람들 찍느라고...이날 진종일 앞자
리에서 자리 안 내주고 끝까지 일주하였음...푸하하하 악동...>

< 가우디 성당 내부...꼭 에얼리언에 나오는 괴물의 내장 속 같음....음...하나님 발
가 벗고...맨 아래 십자가에...하여간 이안이 무척 넓었고...여기 본당의 지하가
박물관임...그리고 가우디도 여기에 묻혀 있고...그의 역작이 아직 안 끝나서 그의
후손들이 열심히 작업하고 있었음....그의 설계에 따라....
가히 엄청난 작품이고 세계가 격찬할 만한 수준이었음...>

<줄서서 들어가기도 쉽지 않음...첫째 표를 사는 데 줄을 서야함....아이고 이거
손님이 많지 않은 비수기라고 하는데....음...성수기때는?...음...가히 짐작이.>

< 여름날의 분수와 야경으로 유명한 국립예술박물관...그 내용은 뭐..그렇고...이건

껍데기만 보면 됨....아주 시원하고 웅장한 느낌의 건물....아래 사진은 낮에 박물관 앞에서 바라본....바르셀로나 시내 전경...그러니깐..여기가 바다쪽에서 봤을때바르셀로나 몬주익 경기장의 뒤쪽이 되는 셈...박물관에서 해프닝...2/5만 열었음..그래서리..내가 직원들 모아놓고 입장료도 그럼 2/5만 받아야지?..모두얼떨떨?..관람객들 맞아 맞아...그럼...앞으로 조심해..문 다 열던지...알았지?..>

< 시내를 경쾌하게 가로 지르는 전차...잔디가 너무 푸르고...전차 운전사 기분 좋
겠다....나도 운전해 보고 싶었음...저거 돈내고 운전하는 관광코스 없나?...
아래사진은 람블라 거리의 퍼포먼스하는 사람...이런 사람들 족히 20여명 됨..>

<푸히히히ㅣ 이게 뭐게?...앞으로 바르셀로나의 명물이 될....높이가 100m가 넘는

유명한 건물인데....바르셀로나가 특정한 상징물을 하나 하고 싶어서...프랑스파리의 에펠탑같이...그래서리...프랑스 사람이 설계하였다는데....바르셀로나 유일의 최대 벼룩시장에 장보러 갔다가...장소 묘한 곳을 찾아 찍은것...흠....명물이될 찌고...푸히히히히..버스타고 갈 때..프랑스에서 관광온 아줌마 세명이서 저걸
보고 얼마나 깔깔대고 웃는지...하여간 나중에 버스 승객들 모두 폭소...하여간인간들..징해...생각은 모두 같다니깐...푸하하 바르셀로나 명물?.에라 엿 드세요>

< 포르투칼과 스페인의 유명한 백화점...엘 꼬르떼 잉글레스...두 나라 여행시..이곳
에서 사면 값도 싸고...제품 질도 좋음...다행스럽게도 도시 곳곳에 있는데...백화
점만 있는 경우도 있고..수퍼만인 경우도 있음....초록색 글씨니 기억하시길..>

< 가우디의 구엘 공원 >
가우디의 역작 중 구엘 공원이라고 있는데...그 공원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민들이 즐겨가 쉬는 곳딘데...음..가우디의 생가가 이 공원안에 있고...집 근처에는풀, 꽃, 나무들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그의 어린시절이 미루어 짐작이 됨..예전에 그런식으로 공원을 만들었다니...참...이양반도 대단한 사람이구나...했다..그러니깐...건축물 가지고 장난한겨...장난해서 대박난거지...그러니간 음식이 대박날려면...주방장이 꾸준히 연구를 해야하는것과 같지..이것 저것 해보고...그래서 제빵왕 김탁구 보면 그 스승이 얼마나 오랜 실험 끝에 빵중의 방 만들자녀...

<구엘공원의 내부...위에것은 현대판....아래거는 예전것 그대로...>

<꼬불 꼬불 재미있게 만든 공원의자 ...사람이 앉으면..앉은 사람들이 모두 보여
그러니깐...원형 탁자에 앉았다고 보면되니깐...인간 탐색하게 좋지...음...아마
한 가족 10여명의 식구가 오면 얘기하고 쉬기 아주 딱 좋음...>

<바르셀로나의 명물 해산물 요리 >

< 앞의 사진은 바르셀로나 항의 폭넓은 보도....너무 좋았고..지금 위의 사진은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잘한다는 음식점에서 최고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이거이 해산물 마리스코 요리와 오징어 먹물 빠에야...음...최고라고 떠들만
하더구먼....근데 값은 뭐 그렁저렁 괜찮았어요...마리스코는 바닷가재 랍스터
가 600g 짜리 정도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우리돈으로 50000원, 저 먹물
요리는 우리돈 2만원 정도...음...아주 실했어요...정말 좋았고..와인은 거의 공짜
음..이거 그집 최대로 주문한건데...다른 관광객들 모두 쳐다보고...음...입으로
‘ 먹는건지...눈으로 먹는건지..하여간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