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에서 겪은 이상한 경우>

첫째... 돈 계산이 잘 안 되는 건지...
손님에게 서비스가 좋은 건지..하여간 이상해.. 포르투칼 17일 있는 동안 레스토랑을 15번 갔는데...12번은 정확히 매번...그리하였다..정말 이상한 느낌이었다...먼저 안내 받아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 나 웨이트리스가 먼저 묻지도 않고 빵과 올리브를 가져온다..어떤 경우에는 치즈 슬리이스도 나온다...우린 대체로 덥썩하고 빵부터 집고...올리브도 깨물고...근데..이게 모두 돈을 내야 하는것이다....빵은 빵대로 올리브는 올리브 대로 모두 나중에 계산서에 빼곡하게 적혀저 나온다..난 처음에 나오 길래...아 손님한테 서비스구나 하였는데...어디서 그런 못된 버릇을 배워 키웠는지...이건 서비스가 아니라....그래서 당초 생각했던 메뉴의 음식 값이 8유로 인줄 알고 먹고 나면 대략 12유로 내지 14유로...계산서를 보면 내역 이 길다...그럴 수밖에...하나하나 다 적었으니..음...어떤데는 먹지도 않은 빵 을 넣어서 계산해 온다...차곡차고 따져서 이건 기고 이건 아니고 따지면.. 웃기는 일이 생긴다.....값을 확 깍아준다...나 원참 이거 뭐여 심한 경우는 당초 내려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적게 요구한다...원참... 어쩌자는 건지..돈 계산이 아주 흐린 건지...아니면 대충 사는건지...알다가도 모를 일이다..우리로 말.하면 육게장 한 그릇을 주문했는데...옆에 김치 나오 고 나물 나오고 그게 모두 계산서에 청구하여 받는 셈이다..시키지도 않았 는데 말이다....아마 우리나라에서 그랬다면 쌈도 나고..그집 폭발할걸?..그 리고 문 닫아야 할 걸?..원참 문화가 달라도 이런 건 처음이다...못사는 마 스리네 식당을 가도 에쉬(그 걸레빵)는 공짜다...그거 돈 받는다면 착한 마 스리도 폭발할걸?..그래서리..이제는 잘 알아서 처음 세네 번은 게속 당했지만...그 뒤로는 이것 저것 .마구 가져 오는 것 죄다 돌려보낸다..그자리에서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만 따로 주문을 한다..음...그쪽에서 보면 성질 더러운 놈이던지 이상한 놈으로 보이겠지?....에이 이놈들 누가 더러운지..하여간 포르투칼에 가면 꼭 알아둬야 한다..전 세계에서 일본 다음 처음 보는 일이다...일본에서 우동 사먹다 닥꽝(노란 무, 단무지)이 모자라 세 조각만 달라하면 .만한 접시에 달랑 세 조각 갖다 주고 나중에 계산서에 청구한다...정말...짱한 구석이다...

둘째... 관광안내소 직원들이나...식당의 종업원들이 대충 친절하지 않다...그냥 건성이다...
기분 썩 좋지 않다 ..관광안내소 직원에게 관광거리가 뭐뭐 있냐니깐..인터넷을 찾아보란다..그래서..당신 여기 왜 앉아 있어? 그러니 대답을못한다..뭐..이따우 경우가 있어?...포르투칼이 불황이라는데...직장 잡기도쉽지 않다는데....이름적어 메니저를 찾아 혼내 줄까 하다.. 참았다...아마오늘 뭐..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보다..하고...참았다..나 참 많이 참는다.인내를 배웠다...상대방을 생각해주는 배려...음...어디서?...이집트에서..푸하
결론은 서비스 정신이 없는 것이다..프랑스?...20년 전만 해도 영어로 말하거나 주문하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자존심이 하늘을 찔렀겠지..근데..지금?...이번에 느낀건 데...왠만한 레스토랑...상점 직원 등 거의가 영어를다한다...경제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안 오고 안 팔리면 손해걸 랑...그깟 자존심? 밥 먹여 주는것 아니걸랑...존심을 발바닥으로 뭉겐지 꽤 되었나 보다...하늘을 찌르던 존심은 다 어디로? 이거야말로 현실적 대응이지...포르투칼은 사회주의(최근까지)와 외세의 간섭이 역사적으로 오랜기간 동안 점철되었던 터라.. 그냥 어영부영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니면1400-1500년대의 화려했던 식민지 개척시대의 영화가 아롱거려서 인지?....참 지난번 빼먹은 것...마카오 1999년에 독립되기 훨씬 전...이들 식민지 중 최대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이 1822년 독립함으로서 그때부터 나라가 확 기울기 시작하였다 함....

< 저 표정이 포르투칼 상점 종업원들의 대표적 표정...무표정...저쪽 아가씨도..>

셋째....와이너리
와이너리(와인 생산 공정서부터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곳, 대체로 이곳은 돈내고 관광, 왜냐하면 시음이라 하여 마실 만큼 주걸랑..)에서 똑같은 와인을1병 사면 7.5유로(11,600원), 6병 사면 병당4.8유로(7,500원) 12병사면 병당 3.6유로(5,500원)..정신없다..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이건 계산법이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물론 많이 사면 깍아주는 것이 통상적이긴 하지..그래도 12병을 사면 반값에 주지는 않는다...근데 이건 너무 심하지않은 경우 아닌가?...그래서 나중에는 종합하여 결론을 이렇게 내렸다...“포르투칼 사람들은 계산을 할 줄 모르거나 잘 안 되는 사람들이다“ 라고..남의 민족 비아냥해서 미안하지만...관광하면서 여기 저기 하도 많은 경우를접해서리...내 나름대로의 판단이다..얘기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여기와 겪어보면 안다. 한가지 질문이 생각난다...그럼 이들과 장사하면...손해날까?..덕 볼까?..글쎄? 하여간 계산이 안 돼서리

< 와이너리....다음 안내 때까지..쉬면서...여기서 제조한 와인들 한잔씩...>

<포르투칼에서 빼먹은 얘기>

1.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

지난 9편에서 얘기했던...리스본의 Free Port(쇼핑 아울렛)... Oriente 역에서 버스를타고(편도 3,2유로) 바다와 같은 강을 건너간다고 했죠?...그때 다리가 너무나 길고한참을 달려..이거 뭐 이렇게 길어 했더니...그거이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라는 구먼...그 앞의 강은 거의 바다 수준이고...내가 아프리카 콩고에 갔을 때 거기 강도바다와 같은데..그거이 강이 하도 넓어서리...좀 겁나더구먼...건너지도 못하고 다리도 없었걸랑....이 바다와 같은 강들은 거의 쓸모가 없음....왜냐면...다리를 놀려해도 돈도 엄청 들고 지역 두 개를 완전히 끊어 놓는 거니깐...강은 한강 정도?...아니그보다 좀 작아야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가 이로울텐데..특히 관광 측면에서 볼 때유리 하게 작용함.....파리같이 유람선 뜨고 하여간 강폭이 좁아야...유람선으로 좌우를 보면서....유람을 하지...너무 넓으면 한쪽은 포기해야 하잖아..원....그래서리한강도 사실상...그런 면에서는 ..좀 어정쩡..한 편임. 아니다 왕복을 보여주니깐..따블로 받을 수도 있겠네?...음....하여간 유럽에서 가장 길다는 다리....이다리...

<다리 이름 Vasco da Gama 1998년 완공..길이가 17.2km 광화문에서 직선거리

로 성남 직전, 안양 직전...그 정도의 거리...바스코다가마는 신항로 개척시대에

인도를 발견하여 포르투칼의 인도 지배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르투칼의 항해사

인도 총독으로 부임하였다가.. 그곳에서 사망 그해가 1500년대 초기.>

2. 5스타 호텔의 아침식사

사실 이런 건 얘기거리는 아니지만....그래도 미화 80달러에 두 사람이 5스타 호텔에서 자고 아침뷔페를 먹는다면?...엄청 좋은 일이지....그런데..이곳 리스본에서 아침 뷔페도 내가 겪은..미국과 중남미의 크루즈 이후에 가장 좋은 아침 식사를 맞이했어요..3일 동안...눈과 배가 호사스러웠지...먹는 즐거움....아이고...우리나라 00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뷔페 1인당 5만5천원 줘야 하는디?..글쎄 지금은 값이?...모르겠네...하여간 그 정도의 식사였어...결론은 공짜로 잠잤다는 얘기인가?...음...
호텔도 과일은 8가지가 안 나오잖아...근데..이걸 어떻게 낚었냐면?...인터넷으로 서핑을 하다보면(뒤지다 보면) 간혹 땡처리 물건이 나와요...음...이거지 뭐...그래서리난 가끔...상상이 안되는 가격으로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거나...항공편을 이용한다거나 하지요...뭐..부지런히 뒤지면 나오니께....그런데..그때에 그시간에 맞아야 하니깐..쉬운거는 아니겠지요...하여간..여행하면서...좋은 호텔에서 좋은 식사하면서...3분의 1값을 낸다거나..반값만 내는게..얼마나 기분이 좋아요...아래에 사진을 최선의노력으로 첨부했는데....푸히히히..잘 안되네..그래도 70% 성공...음...노력하니....

< 이젠..사진 편집 기술도 늘은것 같음... 근데 좀..짤렸음...과일 8가지. 등등...그리고 본격 음식 나오는 곳은 안 찍었음...왜 있자녀..베이컨, 스크램블등등 >.

3. 재미난 카지노 얘기...

사실 카지노 하면...가슴 두근거리고 솔깃하는 사람 많을겨....카지노를 도박의 장소로 생각하면....그건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을 테고..나와같이 세상 유람하면서...유람의 일부로 보고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가는 경우라면...괜찮을 성싶은디..변명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음...난 정말 그래요..만약 내가 카지노에 빠져서리...중독이 되었다면...여러분에게..여행기 쓰지도 못했을 것이고...진작에 귀국했어야 할 판...훠이 훠이..놀러 다니는데...한 곳에 빠질 수야 없지..그래도 게임이라는 것이 지면 기분 나쁘고..이기면 기분 좋듯이...일단은 이겨야 하는겨...근데...그게 꼭 많이 따야..이기는게 아녀...다만 즐기고 30유로를 따도 이긴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께...크게 생각 안하면...행복한 겨...

<위에는 유럽에서 가장 컸다는 Estoril의 카지노..지금도 크더구먼...아래는 리스본의 Oriente에 있는 카지노리스본,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텐리 홍이 소유주더구먼>

남의 나라 와서 카지노에서 놀고 차비나 밥값을 가져간다고 생각해봐...음....기분좋은 일이지...그런데 가끔 깨질 때가 있어요...그때는 간단히 생각해.....오늘 밥 먹은 값의 곱하기 2배에 팁까지 듬뿍 얹어 주었다고 생각하거나....아니면 오늘 호텔비...원가 다 주고 잤다고 자위 하면 되지...하여간 편할 때로 생각하고...그러니 카지노 갈 때는 딱 놀 돈만 호주머니에 넣고 카드고 뭐고...다 호텔에 놔두고 가는 거지...잃고 올 돈만..아니 즐기고 올 돈만 가지고...어저께..그러니깐 2011년 2월 23일자에...중국에서 보도된 일....음..중국 장쑤성에 본사를 둔 굴지의 보석회사의 쉬 챙콩 회장의 아들...재산이 엄청많아 2년 전 결혼식 올릴 때..포르쉐, 벤츠 등 동원 퍼레이드를 하는 등 무려 80억원이 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 중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였다는구먼....근데...이 아드님께서...작년 1년이 채 안되는 동안 마카오 등지에서 카지노를 하여 무려 2,500억원 이상을 날렸다는 겨..전 재산+남한테 빌린돈까지 합쳐서리......한번 생각해봐....엄청난 일이지....이거이 도박이여...인생을 걸은 게지..스물 여섯살짜리가...음...결론은 신혼 얼마 안되어 마누라와 이혼하고...이혼사유가 도박중독이겠지?....장인 돈까지 130억인가..빌려 썼다는 구먼...하여간...그래서리...지금은 대출한 돈도 못갚고...또 빌린 돈 못 돌려줘서..등등의 이유로 지명 수배에 들어갔는데..어디로 토낀겨....얼마 전 우리나라 탤런트 얘기가 나왔는데..거기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고 도박 측에도 못끼는 거겠지만...문제는 독성이 문제지...패가망신은 둘째 치고..건강에 안 좋아요...앞으로 카지노에 발을 들여 놓을 사람들한테..선배로서 경각심에서 하는 얘기인데...그냥 오늘 이 돈으로 즐긴다...하고 가서 잃고 오시라고 딸 생각 말고...즐기고올 생각...그런데..좀 오래 즐기려면..어쩌겠어요?...작은 단위로 길고 징하게 해야겠지?. 그리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이걸 명심하시라고...연극 관람을 해도 두시간은 할 것이고 골프를 쳐도 네시간은 족히 해야 하니깐....하여간 여가를 즐기려면돈과 시간이 드는데 너무 짧게 끝나면...아쉬우니깐...만약 딴다면...그건 현진건의운수 좋은날 이라고 생각하고..그라고 덧불여 오늘만 날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고하다 안되면 ..내일도 있자녀....오늘 죽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해도 되고...ㅋㅋㅋ하여간 중국 친구 엄청났어...평균 7억원씩 거의 1년을 하루도 안 빠지고...매일 날린겨...아파트 7억짜리(왠만한 동네의 30평 아파트) 한 채씩 거의 1년을 하루도 안거르고..날린 거니...참 엄청난 게지..음....이 친구 지금 어디서 새우잠 자나?....나만큼 세상에 여러 곳의 카지노 다닌 사람도 드물껴...그러니깐...많이 했다는 게아니라 많은 카지노를 관광하였다는 거지...그 나라에 가면 관광거리로 낮에 관광을하고 밤에도 관광을 해야 잖아요...쇼도 보고..맛난 음식도 먹어보고...술집도 가보고..그 중 하나 카지노가 있으면 꼭 가보는 게지...그래서 이번에 한번 꼽아 봤지..과연...내가 이번 유럽여행 때 탐방한 카지노의 수가 얼마나 되나?...스웨덴(3개), 노르웨이는 카지노 없고, 덴마크(1개), 핀란드(1개), 에스토니아(3개),폴란드(3개), 헝가리(3개), 오스트리아 비엔나(1개), 짤즈부르크(1개), 슬로베니아(1개), 이탈리아 베니스(2개), 프랑스 샤모니(1개), 독일(아우수그부르크 근처1개, 프랑크푸르트 1개), 룩셈부르크(1개), 네델란드(1개), 벨기에(2개), 프랑스 파리(1개),모로코(4개), 이집트 카이로(6개), 포르투칼(2개) 등등....엄청 갔네...그런데..재작년의 미주지역까지 합치면 엄청난 수 일껴...라스베가스에 한달 있었으니....그리고 이번 여행이 아닌 과거 여행에서 다닌 것 까지 하면?.. 특이한 곳을 갔다 온 기억이나는 것 중에...아프리카 가나에서....캄보디아의 골든 트라이앵글 정글 속(여기는마약거래가 주된 일이라서 기관총으로 무장한 군인이 태워다 주고 보초 서고...하여간..짜릿)의 카지노... 그레이스 왕비가 있던 모나코 몬테카를로 카지노..그리고 독일 베를린도 물론 있지만...포츠담 회담 열린 동네에서도....음...난 이방면에 한이 없네...야밤의 풍물관광치곤 아주 흥미로운 거지...모두 색다른 문화여....음...사실 각 나라 카지노의 문화를 책으로 써도 지금까지 쓴여행기보다 훨씬 많을 터인데...음...정서가 정서라서....이번에 이렇게 쓰는 걸로 ..근데..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카지노 경우...신사복 정장 차림에 구두 안 신으면 못 들어가요(호주 서쪽 끝에 있는 퍼스의 카지노도 그랬었지..거기는 구두를 꼭 신어야혀...) 하여간 비엔나의 경우...노인들이 저녁에 모여...“오늘 삼식이 아버지 병원에입원했댜“....내일 같이 들 가볼껴?...아이고...안됐네...뭐..이런 식의 얘기들을 주고받는 거겠지... 말 그대로 저녁모임인거여...그러니 거기 가보면...모두 와인 글라스또는 위스키 잔을 하나씩 손에 쥐고...담소해 가면서...오늘 패 띄어보듯이 그저 한두개 칩을 놓고는 ..아주 많은 노인들이 소란도 없이 그렇게 모여서는 놀고 가는 그런 낭만적인 장소가 카지노여...근데...우리나라 강원도 정선 카지노?...음...세상에 둘도 없는 장소지...세상에 자리 값 파는 동네...음...엄청난 대한민국이여...내가 전세계의 카지노는 거의 다 가봤지만....자리 값 파는 동네...처음 봤어요...없어요..세상에...우리나라 만 있는 일이여...음...세계를 재패할 싹수를 가진 나라... 아침 카지노 문 열때 줄서서 들어가는 것도 뉴스 특보감이고..전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여서들어가는 나라?...세상에 원참..방송 보도감이여.....CNN, BBC는 뭐하는지...이런 독특한 나라의 카지노 문화를 취재 안하고...(최근 싱가폴에도 자국민에게 1,000불 싱가폴 달러의 입장료를 받는 카지노를 개장했다.) 또..하나..원래 게임하다가 잃으면 일어나 게임장을 떠주는게 예의고 기본이여..근데..우리나라?...음..아예 바닥에 돗자리 깔듯이..드러누울 태세...칩하나 던져놓고 돈빼러 갔다 다시와서...이건 내자리니께...하는 나라..음..엄청나지..그래서..부작용이크게 일어나는겨.....외국은 잃으면 발딱 일어나 가요...그러니 자리가 항상 여유가있고...다음 게임할 사람은 즐기라 배려하는 차원도 있는 거지...위스키, 주스, 와인,맥주도 아가씨들이 돌아가면서 서빙 해주고...음...옆사람과 얘기도 해 가면서 웃어가면서 담소도 즐기는데..우린 완존 도박자체여..옆이 안보이고 오로지 딜러하고 판떼기만 보이지.. 또..슬롯머신 그냥 기계라고 하지요?...기계도 자기 앞에 놓인 기계한 대가지고 하는게 정상이잖아요?...강원랜드?...성이 안차는 거지....앞에 한 대는당연히 내차지고 옆의 기계까지...두 대 내지 세대를 한꺼번에 다 내차지 할려니 손은 하나지..어떻게 하겠어요?...그러니 옆 기계에다 손 대신 이쑤시게나 종이를 껴서 계속 기계가 돌아가게 하고....종이 없으면 돈으로라도 끼어서리....얼마나 웃기는 일이여...그것도 좌우에 있는 기계를 그렇게 해놓고..자기는 가운데서 치고...한술 더 뜨는 사람...있지..누구냐고?..아예 기계 3대에 모조리 이쑤시게 끼어놓고 뒤에서 팔짱끼고 쳐다봐..원참...돈 낚시하는 게벼...떡밥 다 떨어질 때까지...푸하하하여간 작작 해야 혀....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는디....이건 완조니 돈놓고 돈따 먹기여....내가 마카오를 가끔 갔는데...거기도 이쑤시개 끼는 사람이 있어서 안녕하세요?...물어보니 한국인이여..음...세상에....뭐하던 버릇 남 못준다고...코메디지.. 거기는 기계도 넉넉해서...옆자리 들이 텅텅 비었는데도...그러고 있는거여...뭐하는건지... 아이고 카지노 얘기 그만.... 이제 다른 얘기...

4. 파두 얘기.(Fado로 쓰는데..발음은 파두라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얘기 21일 저녁 파두 공연보러 간다고 했죠?...음...그래서리...제대로 된...정상급 공연을 보았는데....생각 나더구먼...프랑스? 샹송, 캉캉.., 이태리? 칸소네..,스페인?..플라멩고....아르헨티나? 탱고...포르투칼은? 파두...한국은? 뽕짝....일본?...엔까...중국? 경극...뭐..나라마다..대표적인 소리와 춤의 문화가 있는데.. 대체로 전통, 풍습...역사적 배경 등등이 있겠죠....포르투칼의 파두는 아주 자랑스럽게 대표한다고 말하지요..있다 이거죠...그래서 봤는데...요즈음..다소 각색이 되어 가는것같은 느낌...아무래도 청승 맞은 것보다는 밝고 발랄한 리듬이 좋다는 것은 인간 본성이 아닐까?...그래서리 세곡 중 한곡 정도는 약간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인데....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파두의 아련한 그러면서도 애절한 느낌의 멜로디에 더 매력이끌리는 느낌... 왜 일까?..그것은 아무래도 그들의 근대사를 이해하고 그들의 향수를 향한 저 밑바닥에서 몸부림하는 심성을 이해하기 때문일까?...리스본 시내에 3명의 거리 파두 연주자가 있지...한 분은 아래 사진에 나온 아저씨꼭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니시는데...내가 보기엔 강아지가 훨씬 더 인기여..아저씨는 집의 화분에 물주는 프라스틱 조리통의 밑둥을 잘라 육성마이크로 사용하여 부르는데..도통 노랜지..시조인지...우리말로 하면 뭐라 해쌌노?...이거지뭐...모두들 조연출인 강아지에 넋을 빼요...이 아저씨..무대를 많이 옮겨 다니는데...음..원래 우리가 묵는 아파트 옆이 바로 본거지야...거기가 센터 중의 센터걸랑...거기서 줄창 부르다가....벼룩시장 열리는 날 벼룩시장 가보면 거기까지 원정와서 공연하고 있네?...물론 조연출자 2명도 꼭 따라 오는디....

<강아지 새 끼들...음..귀여워서리 한 장 더 찍었음...아저씨! 각성해야 해...아저씨노래들으러 모이는 게 아니라..조연출자가 귀여워서야....강아지 팔자가 잘 풀린 건지? 하여간...모이는 사람들이 모두 한 번씩 쓰다듬고..감...어떤 사람은 강아지 밥그릇에 실수로 동전을 던져줌...>.

두 마리의 강아지 간격을 교묘하게 떨어트려 싸우지 않도록 해놨더라고..아마 예전에 같이 붙여놨다가 둘이 싸워서 공연에 어려움을 겪은 모양...모르긴 몰라도...화분의 물주는 조리 밑둥 자르고 할머니한테...엄청 야단맞았을 거 같애..이즈음 돈 벌어다주니 잠잠하겠지만...

< 족보없는 X개인 것 같은 디....하여간 노는 구석이 아주 귀여워...큰 개가 지나가면 엄청 짖어대요...한 입거리도 안 되는 것이....음...그리고 하나 더...주인이 맨날 떠드는 게 노래인지?..뭔지..알아 듣는지?..궁금하다..분명 개소리는 아닐텐데>

여기까지가 제일 인상 깊었던.파두 연주자 한사람의 얘기이고 다른 한사람은 접의자에 앉아 마이크에 전자 시스템에 제대로 하는 사람인데...강아지에게 몰리는 사람보다는 많지가 않고...그냥 그런벌이...노래는 강아지 아저씨보다는 훨 낫고..세 번째 사람은 방글라데시인가 파키스탄인가에서 이민 왔는지?..뭔지..하여간 이사람은 파두를 코란 경 읽듯이 불러대는 데... 이상한 동작하고는 하여간 이사람은 독특해...나의 결론..자기나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파두를 변질시키고 있는 사람이야.. 쫓아내지 않고 뭐하는지....이상한 몸동작과 노래라고 볼 수없는 이상한 경을소리내어 부르는 것인데...음..참 들어주기도 그렇고...목소리는 트였더구먼..득음을했는지...청아해요....이 사람이 카페에 쫙 않아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노래를 부르고 돈 안주면 춤추고..하여간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꼭 받아 내는 재주가 있어요..음...한 푼이 아까운 젊은이들에게는 거의 폭탄이지...어쩔 수 없을겨...커피따블로 마신다고 보면 되겠지 뭐...하여간...이 사람은 돈을 두번째로 잘 버는 것 같

은디....음.... 이렇게 세명이 리스본 시내의 파두 연주자여...내가 10여일을 있으면서 매일 만난 사람들이니깐....모르지..또 성수기가 되면 더 올지도...

 5. 포르투칼의 먹거리

가. 벨렘의 유명한 에그타르트(계란 파이?)

리스본에서 20여키로 북서쪽으로 올라가면...벨렘이라는 소도시가 나오는데...그곳은대성당과 타워 등 중세 유적지와 계란빵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다.. 에그타르트라고계란을 섞어 만든 디저트용 파이라고 보면 정확할 것 같다...마카오에도 있는데...마카오 것은 여기에 비할 바가 못 된다...정말 맛이 괜찮다...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이바로 증명서이다...아...세상 이렇게 돈버는 사람들이 있구나...돈 버는게 눈에 보인다..음...돈을 긁고 있다...줄을 서서 돈을 들고..푸하하하...주인장..무척 신나겠네....주인장 한 눈 팔지 말아야지...그렇게 모은 돈...중국애 같이 어디다 몽창 날리면?...그것도 운명이여...참..사람의 운명이란 것이....이집의 것은 정말 맛있다....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이...하나에 0.9유로니깐..우리돈으로 1,300원 정도 한다고 봐야한다...그리고 다른 빵도 파는데...그건 뭐..그리..모르겠는데..하여간 이것만 사먹으러 몰려온다...거의 관광객은 다 오는 것 같다...그러니 그림과 같이 줄을 서고...안에 커다란 홀에 항상 가득 찬다...지금이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성수기 때는 장난 아니겠지?.....성수기가 1년에 8개월이라 함....음..우리나라 강원도 바닷가 성수기 7,8월 두 달인데...8개월이라고 하면 엄청 부럽겟지...아마 바가지 없을 걸?...

<파란 차양집이 에그타르트 하나로 노난집(Pastris de Belem)이고이 사진은 빵 집 내부 홀인데 저런 홀이 몇 개 있음. >

< 그 집에서 생산되는 에그타르트 >

나. 소고기, 돼지고기
이거 너무 싸고 좋아서 광고해도 되나?...하여간 아래 그림과 같이 1kg에 소고기나돼지고기 2,000원 내지 3,000원이면 된다....돼지 갈비 1kg은 1,500원 정도...음....뭐라고 해야 하나..하여간 고기 실컷 먹고 싶은 사람은 아르헨티나나 포르투칼로 가면 좋을 성 싶다..고기의 질도 우수하다....

< 사진 오른쪽 돼지고기 1kg에 1.8 유로(우리돈 2,500원 정도), 왼쪽 위 돼지갈비는 1kg에 0.7 유로(우리돈1,200원), 소고기는 부위따라 1kg에 2,000원∼4,000원>

다. 생선요리
포르투칼은 소고기, 돼지고기도 싸지만 해산물도 풍부하고 싸다...아마 바로 바다와접해서 인가?...하여간 생선 종류도 많은데...그들의 대표적 생선 먹거리는 대구다...우리 발음으로 바칼라오 라고 하는데 레스토랑에서 바칼라오를 시키면...요리법에따라..양념과 함께 찌거나, 굽거나, 튀겨서 나오는데..모두 특징이 있고 맛있다. 처음 먹어보는 대구 요리....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대체로 8유로 12,000원선그런데 시장에서 사면 1kg에 9유로(작은것 고기가 얇음)에서 상품은 20유로 정도하는데...소금에 징하게 절여 놓은 거니깐. 조리를 잘 해야 한다...우린 1kg에 7유로(잘게 찢어 놓은 것)짜리를 사서 여행 중 에 다 떨어진 멸치(주요 반찬이었음) 대신이것을 물에 불려 소금기 빼고 말려 볶아가지고 먹고 다니는데...음..아주 훌륭한 반찬이다....그리고 우리가 서울에 있을 때 싸다는 코스트코에 가서도 선뜻 집어서 사먹지 못한 것이 있었다.. 자숙문어라고..음.. 비싸지..주먹만한게..2만원인가 했으니깐...혼자 먹기는 미안하더라고..흡족히 먹는것도 아니고...음..이거 여기서 주문해서 맘껏 먹었는데...한마리 중간 싸이즈가...요리집에서 8유로...음..12,000원이야..그러니 서울에서 사먹지 못한 자숙문어 거기다 양념요리까지 해서..아주 맛있는데..이거이 우리돈 12,000원이야...음..가끔씩 못 먹은거 원 풀고 다닌다니깐...이집트도쌌는데..문어는 없어요...낙지는 있던데...음...문어는 나라마다 골라 다니나?

<바칼라오...맨 앞의 최상품 18.95, 중간 16.3 뒤에 9.8 유로등 다양...대구전문집>

6. 여유로운 벼룩시장 풍경

대체로 벼룩시장하면 하루 종일 걸어서 구경하다...다리가 아프면 쉴 곳이 마땅치않다..그래서 인근 커피숖이나 찻집에 가서 앉아 쉬는 것이 통상...음..이렇게 화창한 햇볕아래서 벼룩시장 구경하다 근처 벤취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벼룩시장은 처음 본다...음..아주 한적하니..정말 좋았다.....벼룩시장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 같다...어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한 리스본 벨렘의 벼룩시장...뭐 벼룩시장의내용이야 다 그렇고 그렇지만...벼룩시장의 환경을 말하는 것이다...황학동 벼룩시장, 파리의 끌리낭꼬르 등..보지 못한 환경 이런 시장 처음 겪어본다.. 물론 유럽도그랬고...남아메리카도 벼룩시장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은 있었는데..이렇게 바로옆에 .푸르른 잔디밭과 넓은 공간 그리고 여유있는 의자들...음.좋았다..집사람은 마냥 구경하고 난 뽀르토에서 사온 땅콩을 까먹는데...포르투칼의 아가씨가 옆에 와서 앉는다...그래서 땅콩을 몇알 주었더니..냉큼 받아먹는데...뭐라고 하는데..웃음으로 봐서는 고맙다고 하는지..그래서 아예 봉투를 확 뜯어서 같이 까먹었다...마나님은 저쪽에서 구경하느라 정신없고..음...난 한 눈 팔고 있는게지..땅콩맛이 장난아니다..음..이런 맛이 아니었는데...아하...이쁜 아가씨하고 같이 먹어서맛이 좋은가 보다...음...기분 짱이네...한참을 있으니..저쪽에서 아가씨 친구들이 온다..세명인데..모두 잘났다...나더러...어디서 왔냐고 묻는다.....옆의 아가씨가 대신답한다..꼬레아 쑤르...음...고맙다고 하고...안녕...벨렘 벼룩시장 정말 좋았다...

 
<구경하다 지쳐 난 저 뒤 벤치에 앉아 생면부지의 포르투칼 아가씨와 땅콩을 까먹던...마나님은 계속 구경하고.. 난 뽀르토에서 산 땅콩을 계속 들고 다녔었음....>

<유럽 여행 중 빼벅은 얘기>

새치기..

아프리카나 중동국가에서는 새치기하는 것을 많이 겪는다...음...난 웃기게도 그 꼴을 못 본다...한참 줄서고 있는데...중간에 껴드는 사람이 있으면...소리를 지른다....그 때는 영어로 공손히 할 필요도 없고 설명할 필요도 없다...간단하다.“Hey ! You Back" 하면서 손으로 뒤를 가르킨다. ” 야 이 싸가지야 당장 뒤로 가“라고 한국말로 하고 싶은데...제일 알아 듣기 쉬운 말로 한 것이다..지구상에 저말못 알아듣는 인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영어 한 답시고 “이봐요..양반...여기 줄이 있으니 줄을 제대로 서세요” 푸하하 웃기는 거지..필요 없다..싸데기 부치듯이 나같이 해야 한다...당하는 놈,년..머쓱해지며..뒤로 간다. 왜냐하면 앞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동조의 눈빛을 보내니 어쩔 수 없지..아..난 군기 반장인가봐...왜 가는 곳 마다...그런 꼴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꼭...한마디 하네?...하여간수도 없이 그랬다...음...특히 이집트, 모로코....선진국에서는 그런 일 거의 없었다..파리에서 두어번 그랬는데 이방인 들이다...

그런데...꼼짝없이 당하는 때가 있다....아이고 줄을 길게도 늘어섰는데...뒤에 줄 선사람들은 생각도 안하는지....뭘..한참을 물어보고 대화를 나눈다..도대체 전세를 냈는지?...우리 같으면 뒤통수가 따끔거려..얼른 물어보고 나올 터인데....이들은 전혀그런 게 없다..아주 천천히....지 볼일 다보는 것 같다...그래도 이 사람들 줄을 길게늘어 섰어도 한마디 불평 없다...보다 못한 내가..한국말로 떠든다...“거 새끼 되게길게 하네...이누마...물어 볼 것 미리 생각하고 왔어야지...생각해가면서 물어보냐?

원...바부가튼 샤키 가트니라구”. 그 소리 들어도 계속 그냥 한다...또 한 번 떠든다..창피한지...마누라가 그만 하란다...“다 일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왜 그래요?...내 버려 두어요...다른 사람들 조용히 기다리잖아요....” 읔? 아니 이분도 선진국이네?....아군이 적군이 됐네?..“ 앞에 있는 놈...지깐에 말은 못 알아들어도..아!뒤에 있는 놈이 뭐라고 하는것 보니 많이 바쁜가 보다 생각했는지? 일 다보고돌아서면서 나한테 Sorry...한다...뭔 쏘리?.. 개 쏘리?..조용한 발음으로 개소리?..궁금하다...어찌 조용히들 한마디도 안하고 묵묵히..기다릴까?..하기사 버스 탈 때 보면 안다...뒤에 탈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데도..기사한테뭘..한참을 물어보면서 웃어가면서...지폐내고 다시 잔돈 받아 가면서 물어보고...원참...우리나라 같으면 그렇게 물어보고 있다간...뒤에서??? 아참..우리나라는 패스없으면 못타지?...천원짜리 지폐던가...그러니 버스탈 때 만원짜리 내면서 행선지 한참 물어보는 것 하고 똑같은데...있을 수 없는 일이지...근데..어찌되었건. 이들은 인내심도 선진국이다...빨리빨리 정신이 하나도 없다...어느 구석에서건...우리나라?..좋은 나라다...우리나라 빼고...다른나라 들...유럽, 미국 할 것 없이..가게 가서 물건살 때 거스름돈 주는것 엄청 느리다....다행이도 요즘 금전 등록기가 있어 셈이 많이 빨라졌다..아니 기계에다 찍으면 거슬러 줘야 할 돈 찍히니..그렇지만...예전에정말 웃겼다...지금도 구멍가게에서는 어느 나라나 똑같다...도대체 셈들이 빠르지않다...장사 한두해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음..천천히 천천히....나도 가끔은...이제 그렇게 천천히 해야 겠다고 다짐할 때가 있다...천천히...근데...내 행동이 천천히가 안된다..마음속과 말은 그렇게 해도...벌써 행동이 앞서 버린다...음